잃어버린 물건 '여기'서 찾자!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발행일 2020.05.19. 14:25
대중교통은 우리들을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로 인도해 준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깜빡 잊고 물건을 놓고 잃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찾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 못 찾는 경우도 있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분실물의 주인을 찾아주고자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택시, 지하철, 택시에서 운영사가 습득한 물품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동시에 개인이 습득한 물품을 등록도 할 수 있다.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어떻게 이용할까?
서울시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http://www.seoul.go.kr/v2012/find.html?SSid=560_10)로 들어가면 분실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물품을 습득한 경우라면 서울시 계정으로 로그인해 들어가는 것을 권한다. 등록할 때, 로그인이나 휴대폰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검색 결과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어떤 모습일까?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 들어가면 운영사에서 올려둔 분실물의 목록을 볼 수 있다.
습득물의 사진과 습득물의 이름, 내용물, 습득 장소를 표시하고 있어 자신이 잃어버린 습득물이 맞는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의 검색창을 통해 습득 장소와 습득물, 습득 날짜를 지정해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운영사 뿐만 아니라 개인이 직접 습득한 물건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유용하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가입되어 있지 않더라도 휴대폰 인증을 하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습득물 리스트
글을 쓸 때, 작성자는 해당 물품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이며 자신이 누구이며, 연락처는 무엇인지 등을 작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이 직접 습득한 물품을 소개해 주인을 찾아줄 수 있다.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분실물 등록 화면
본인이 잃어버린 분실물 등록도 가능하다. 대중교통 운영사에 맞추어 나누어진 분실물 등록 홈페이지로 이동해 등록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이용안내
이외에도 각 분실물센터의 전화번호 확인도 가능하다.
타인의 물건을 찾아주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갖는다면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에 입장에선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다. 특히나 그 물품이 중요한 자료가 들어있는 usb와 같은 물품이라면 더할 나위없다. 만약 대중교통에서 누군가의 분실물을 습득했다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하나의 빛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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