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풍납토성·몽촌토성⋯백제의 숨결 느끼며 걸어요!
발행일 2020.03.10. 18:04
송파구에 위치한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은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훌륭한 산책코스 중 하나이다. 한강과 가까이 있어 도보산책과 자전거투어를 하기에도 좋고, 탁 트인 시야와 푸른 녹지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벼운 도시락을 나누며 도심 속의 한가로움을 느낄 수도 있고, 그냥 무작정 걸어도 좋은 곳이다. 그런데 바로 이곳이 한국의 고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문화유적지이고 백제의 중심지였다는 것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성백제 이야기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걸으며 2000년 전 백제가 꿈꾸던 서울(한성)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수 많은 토기가 발견된 경당지구내 206호 우물터 음수전 ⓒ유서경
풍납토성 인근 아파트 앞 성밖우물지 ⓒ유서경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백제토성의 터, 풍납토성 ⓒ유서경
한일 고대관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칠지도 상징물 ⓒ유서경
몽촌토성의 울타리 목책 ⓒ유서경
백제인들은 어떤 집에 살았을까 궁금할 땐 움집터 전시관 ⓒ유서경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된 한성백제박물관 외경 ⓒ유서경
■ 한성백제 이야기길 투어코스
- 총 길이 : 8km, 소요시간 : 약 3시간 (편도)
- 코스 : 천호역 ⇔ 미래마을 ⇔ 풍납토성 ⇔ 칠지도 상징물⇔ 몽촌토성 ⇔ 한성백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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