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옥도서관의 여유, 청운문학도서관

시민기자 박우영

발행일 2020.02.28. 15:25

수정일 2020.02.28. 15:25

조회 234

서울 도심 속 고즈넉한 한옥에서 책을 읽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인왕산과 북악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멋진 한옥 도서관이 있어 찾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공공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이다. 이곳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사용해 지붕을 완성했다. 담 위의 기와는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철거된 한옥의 기와 3천여 장을 가져와 재사용해 뜻깊다. 도시와 자연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매력적인 숲속 한옥 도서관, 청운 문학 도서관으로 들어가 보자.


국내 최초 한옥 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 입구

국내 최초 한옥 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 입구 ⓒ박우영

한옥채 본관 옆에 위치한 별채 '누정'은 시 낭송 감상실로, 누구나 자유롭게 시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본관 옆에 위치한 별채  '누정'은 시 낭송 감상실로, 시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박우영

기와지붕, 처마, 대청마루, 창호지가 있는 도서관 모습이 운치 있다
기와 지붕, 처마, 대청마루, 창호지가 있는 도서관 모습이 운치 있다 ⓒ박우영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 지상 열람실 전경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 지상 열람실 전경 ⓒ박우영

볕이 잘 드는 대청마루와 한옥채의 복도, 어디에서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볕이 잘 드는 대청마루와 한옥채의 복도, 어디에서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박우영

한옥 열람실은 좌식 의자와 방석이 비치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한옥 열람실은 좌식 의자와 방석이 비치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박우영

'한옥채'와 '누정'은 한옥으로 만들어져 한옥과 양옥이 자연스럽게 결합한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다

'한옥채'와 '누정'은 한옥으로 만들어져 한옥과 양옥이 자연스럽게 결합한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다 ⓒ박우영

'문학 도서관'인 만큼, 유명한 고전 문학 작품부터 근현대 문학, 신간 작품들까지 전체 장서의 80%가 문학 서적이다

'문학 도서관'인 만큼, 유명한 고전 문학 작품부터 근현대 문학, 신간 작품들까지 전체 장서의 80%가 문학 서적이다 ⓒ박우영

도서관 주변 산책로에서는 일상의 작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도서관 주변 산책로에서는 일상의 작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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