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잘 사는 법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발행일 2019.12.18. 15:36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2019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정홍권
아파트 주민과 서울시, 중간지원기관, 코디네이터, 사회적경제조직 POOL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2019년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가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2월 16일 오전 11시에서 3시까지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강동구 등 11개 자치구 20개 단지 아파트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란 서울시에서 201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서울시의 88%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돌봄문제, 먹거리문제, 환경문제, 주차장문제, 택배문제, 층간소음문제 등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 공동주택의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들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가는 사업이다.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아래의 표처럼 서울시의 11개 구 20개 단지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 2019 공동주택 같이살림 사업추진현황
자치구 |
지역기관 |
참여단지 |
진행사업 |
강동구 |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강동 |
고덕리엔파크 3단지 |
저녁돌봄과 김장나눔 |
강일리리버파크 10단지 |
소통돌봄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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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
벽산라이브파크 |
생활서비스사업단 |
SK북한산시티 |
도농직거래 활성화 건강먹거리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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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
천왕연지타운2단지 |
공유공간 활성화를 통한 생활플랫폼 실험 |
천왕이펜하우스4단지 |
함께 먹고, 함께 뒤고, 함께 사는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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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
관악휴먼시아1,2단지 |
친환경 건강아파트 |
신림2단지 주공 |
공동 육아와 어르신 건강 돌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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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
노원사회적경제센터 |
조흥한신아파트 |
주민 야외공간 활성화 |
동대문구 |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청량리한신1차 |
건강관리 프로그램 준비 |
전농래미안아름숲 |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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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
녹색친구들 |
마포현대 |
우리를 위한 우리의 협력 |
마포래미안푸르지오 |
비산먼지 해결을 위한 환경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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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
돈암코오롱하늘채 |
한늘카페와 함께하는 주민소통 프로젝트 |
길음뉴타운7단지 |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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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
퍼스트페이지 일상문화협동조합 |
레미니스 1단지 |
참여와 소통으로 만드는 신뢰에 건강과 행복더하기 |
양천구 |
신목종합사회복지관 |
목동현대A |
우리동네 문화센터 |
목동2차우성 |
유휴공간 활용 카페운영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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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양평동현대6차 |
특별한 야시장, 선유야 |
영등포아트자이 |
생활SOC 영등포를 알린다. |
성과공유회 행사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이 참석해 아파트에서 같이살림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참여한 사회적경제 업체(공생사회적협동조합, 트립티, 이엠그린, 서로돌봄, 마을고양이, 터치포굿)를 둘러보며 격려해주었다.
특히 돌봄, 먹거리, 문화, 안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시의 같이살림 프로젝트를 다른 지방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공생사회적협동조합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좌) '2019 같이살림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는 모습(우) ⓒ정홍권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강동구 리엔파크3단지의 저녁돌봄과 김장나눔 프로젝트, 노원조흥한신아파트의 주민야외공간 활성화 프로젝트, 관악신림주공2단지의 공동육아와 어르신 건강돌봄, 성북돈암코오롱하늘채아파트의 하늘카페와 함께하는 주민소통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이어서 11개 구에서 2019년 같이살림 프로젝트 추진에 수고한 코디네이터에 대한 소개와 꽃다발 증정이 있었고, 2019년 같이살림 프로젝트를 총괄한 티팟 조현준 씨가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서울시에서 2018년에 시범사업을 시작해서 올해 본격적인 사업으로 진입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아파트 주민들의 모임이 돌봄·문화·여가·환경·에너지의 생활공동체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내년부터는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경제공동체, 자치공동체로 성장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사회적경제로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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