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을 청정 지역으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04. 00:00

수정일 2006.01.04. 00:00

조회 868


공원 내 순찰 및 작업 시 환경오염 줄이기 위해 저공해 차량 도입

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공원이 청정 지역으로 관리된다.
서울시는 공원 내에서 전기차 및 전기 오토바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을 활용하면서, 공원을 소음과 매연이 없는 클린존(Clean Zone)으로 관리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전기오토바이 107대, 전기차 3대와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12대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전기 작업차 3대와,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12대, 전기 오토바이 10대를 도입해 공원 순찰 및 작업 시 활용하게 된다.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란 일반 휘발유차와 동일한 형태로 만들어졌고 또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하는 반면 차량 구동 시 발생하는 동력의 일부를 전기로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차에 비해 50% 가까이 연료를 아낄 수 있는 저공해 차량이다.

또 이 차량은 환경부에서 차종별로 보조금을 지급하므로 일반 관리차량에 비해 구입 예산이 적게 드는 것은 물론 관리비용도 적고 공해 저감률이 높기 때문에 공원과 같은 청정공간의 관리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차량보다 50% 가까이 연비가 높아, 거리가 먼 여러 공원들을 함께 관리하는 자치구에 주로 배치되어 공원 간, 구청 간 이동 및 순찰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소음과 매연이 없고 디자인이 세련된 전기차량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캐릭터 상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의 순찰 및 작업 차량은 오토바이나 일반 화석연료 차량이 대부분이어서, 소음과 매연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요인이 되어 왔다.

지난 해 서울숲을 비롯한 주요 공원에 저공해 차량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서울시는 모든 공원 내 관리 차량을 저공해 차량이나 무공해 차량으로 바꾸어, 일반 차량이 진입하지 않는 청정공간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과 02)6321-4181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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