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과병원 뜬다
admin
발행일 2008.07.03. 00:00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 …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힘쓴다 서울시 장애인 치과병원이 국내 최고의 장애인 전문 구강의료 시설로 거듭난다. 일반 치과병원의 문턱이 높아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지난 2005년 8월 성동구 보건소 내에 개원한 장애인 치과병원은 올 4월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탁 운영을 맡고, 이달 4일 병원장으로 김명진 서울대교수가 취임해 제 2의 전기를 마련했다. 거동이 불편해 치아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해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은 장애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치과진료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병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1,309㎡ 의 장애인 치과병원은 현재 1일 5명의 의료진이 56명의 장애인을 진료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60세 이상 ~ 65세 미만의 장애인에게는 매년 20명씩 의치(틀니)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일 56명 환자 진료, 기초생활수급자 60~65세 장애인 환자 틀니 무료 제공
서울시는 새롭게 태어나는 장애인 치과병원이 소외계층인 저소득장애인과 노인환자, 만성질환자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의료의 접근도를 높여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치과병원은 서울지역 내 이용 환자수가 과다한 반면, 진료시설 등이 부족해 초진환자의 대기시간이 최장 두 달 이상 걸리는 등 장애인들에게 충분한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웠다. 재진환자의 경우도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고, 노인환자의 증가로 치료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기존의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며, 특수학교 출장 구강검진 등 이동검진 및 이동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임 김명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일웅 구순구개열 의료봉사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문의 ☎ 2282-0012, http://www.sdh.go.kr/ 하이서울뉴스/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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