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상계 3,4동 일대
admin
발행일 2007.10.16. 00:00
64만7,414㎡ 면적을 6개 구역으로 나눠 2016년까지 ‘9,110세대’ 건립 60년대 말 청량리, 왕십리 등 판자촌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 정착지인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상계3,4동 일대가 천혜의 수려한 경관을 갖춘 초특급 뉴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지난 2005년 12월 3차 뉴타운 지구로 지정 고시된 상계 3,4동 일대 도시 재정비를 위한 ‘상계 재정비 촉진지구 재정비 계획(안)’에 대해 주민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가 서울시의 자문을 거쳐 이달 26일까지 주민 공람을 거치는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은 총 647,414㎡ 면적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임대주택 1,788세대를 포함해 총 9,110세대를 2016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자연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상계 U-Valley 뉴타운’을 주제로 한 도시조성계획에 따르면, 상계 뉴타운은 수락산과 불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구릉지인 지역특성을 살려 ‘친자연환경 타운, 커뮤니티 문화타운, 신개념 주거타운’이란 3대 테마를 기본 구상에 담았다. 중심부에는 인근 당현천 복원과 연계한 폭 10m, 길이 1㎞의 친수공간인 ‘새 물길’이 들어서고, 지하철 4호선 당고개 역세권을 활용해 야외공연장이 있는 중앙공원과 주상복합 빌딩을 배치로 상업ㆍ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뉴타운 최초 40층 랜드마크 및 테라스형 등 다양한 주거유형 모델 및 스카이라인 제시 이와 함께 상계 뉴타운만의 특색인 경사지 주거진입 보행도로 역할의 ‘사향식 에스컬레이터’ 설치, 계단식 형태의 데크형 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남양주시와 연계되는 간선도로인 상계로를 6차선까지 가능토록 폭 30m로 확장하는 등 내부 가로망을 정비한다. 기존 1개 학교 외 추가로 초등 및 중ㆍ고등학교를 신설하고 도서관, 복지시설 등 문화 복지 인프라 구축 등 주요기반시설 또한 확충된다. 특히 상계 뉴타운은 기존 뉴타운 가운데 최고층인 40층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용도지역을 1단계 및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또 최대 294%, 평균 230%의 상한 용적률로 종전보다 30% 완화하였고, 가구당 분양면적 최소 51㎡에서 크게는 185㎡의 다양한 주거공간, 기존 2.57%에서 11.3%로 8.73%나 증가된 녹지 등 저밀도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 지역은 현재 8,938세대 2만2,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일명 양지마을, 합동마을, 희망촌으로 불리며 27년 이상 된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 73년 이후 자력 재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정비를 추진해 왔으나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던 곳이다. 문의 : 노원구 도시개발과 ☎ 02-950-3387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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