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컨퍼런스(SIFIC2007) 개최

admin

발행일 2007.10.15. 00:00

수정일 2007.10.15. 00:00

조회 2,579

조셉 스티글리츠(노벨경제학 수상자), 제이콥 프렌켈(AIG부회장) 기조연설

'2007 국제금융컨퍼런스'(SIFIC2007: Seoul International Finance Conference 2007)가 11월 14~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증권연구원, 서울파이낸셜 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노벨경제학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 AIG부회장 제이콥 프렌켈 등 국내외 금융계 실무자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주제는 ‘서울, 세계적 금융허브도시로의 도약’으로, 서울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금융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11월 14일에는 한국증권연구원의 ‘서울 금융경쟁력 현황’ 발표와 함께 런던, 홍콩, 상하이, 시드니, 두바이 등 6개 해외 금융허브도시 정책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15일에는 ‘금융허브구축을 위한 효율적 전략 - 자산운용산업의 육성’을 주제로 금융기업 대표, 금융정책담당자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발표에는 최도성 한국증권연구원 원장과 하워드 쉐퍼드 런던 카나리워프 그룹 기획 고문, 페이튼 하니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교육센터 전무이사, 린첸 홍콩 링난대학 교수, 제프리 카마이클호주 프로몬토리 금융그룹 사장, 조인강 재정경제부 금융정책 심의관, 백윤범 서울시청 투자협력관 국장 등이 나선다.

서울시는 2006년 4월 ‘FT Asia Financial Centres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서울의 금융허브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진 바 있으며, 올해 행사는 2006년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긍정적인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아시아 금융허브도시 서울의 잠재력과 정책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금융허브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서울시 금융도시과(☎ 2171-27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참가 문의 ☎ 02-2171-2782 (서울시 금융도시과), SIFIC@seoul.go.kr

▶ 국제금융컨퍼런스(SIFIC2007) 논의 주제

○ 세 션 A : 서울 금융경쟁력 현황
→ 경쟁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비교ㆍ분석해, 서울시의 현재 경쟁력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장단점을 분석함

○ 세 션 B : 해외금융허브도시 우수정책사례
- 글로벌 금융센터(런던,뉴욕), 아시아 금융허브도시(홍콩), 잠재적 금융허브도시(두바이,시드니,상하이) 등의 금융관련 우수정책사례를 주제별로 나누어 해당도시의 금융관료 또는 전문가가 직접발표하고 이어서 서울이 아시아 금융허브가 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함
① 신금융지구 조성 : 런던, 상하이
② 금융전문인력 양성 : 뉴욕, 두바이
③ 금융규제완화/세제인하 : 홍콩, 시드니
④ 아시아 금융허브가 되기 위한 전략 : 재경부, 서울시청

○ 세 션 C : ‘금융허브구축을 위한 효율적 전략-자산운용산업의 육성’
-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해선 자산운용업 중심의 금융허브로 특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므로 여러 금융업 분야 중 자산운용업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 진행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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