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전세주택(shift) 7천170호 추가 건설

admin

발행일 2007.09.13. 00:00

수정일 200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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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지, 국·공유지 활용해 연차적으로 확대 공급

서울시는 역세권 등 주요지역에 시유지와 국·공유지,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활용해 연차적으로 27개소에 7천170호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 6.11 장기전세주택 브랜드 () 선포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밝힌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계획의 일환으로, 27개소 612,129㎡에 7천170호의 장기전세주택을 건설해 무주택 시민·중산층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효수 주택국장은 “기존의 택지개발 위주의 공급에서 나아가 서민들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세권 주변에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는 양재 나들목 인근 시유지(신분당선 매헌역 500미터 부근) 2개소(35,849㎡)에 이미 설계가 착수됐고, 2009년 하반기에 750호의 공급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어 내년에는 2010년 공급을 목표로 수서동, 신정동, 묵동, 장안동 등 시유지 4개소(29,419㎡)에 640호의 건설을 추진한다.

2009년 이후 건설 예정인 시유지 2개소와 국·공유지 7개소, 공공기관 지방이전부지 12개소는 시설물 이전과 토지 매입·교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 7천170호 건설은 시유지(활용대상 부지)를 전부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되, 점유 시설물이나 점유자 등 걸림돌이 없는 토지에 우선 추진하고, 국·공유지 등은 시설물 이전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 또, 부지의 성격과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고려해 토지의 1/2 또는 일부를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계획을 조정해 순차적으로 건설한다.

새로 건설되는 장기전세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59㎡ 60%, 84㎡ 30%, 115㎡ 10%의 기준으로 계획하고, 여러 가지 평면형태, 그리고 현대적 감각의 건축기술을 담은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유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급확대 추진계획 - 총 7천170호


시유지, 국·공유지를 비롯, 역세권 등 민간개발 유도해 장기전세주택 확충

지난 5월과 7월 장지·발산지구에서 공급한 (장기전세주택) 청약경쟁률은 9.3:1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기존의 임대주택 경쟁률이 약 1.2:1인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 같은 시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물량 공급이 필요하지만, 활용 가능한 시유지, 국·공유지와 가용 택지가 절대 부족한 형편이다. 따라서 시는 민간개발을 유도해 장기전세주택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할 나머지 장기전세주택은 1천247호로, 10월에 장지9단지(178호), 발산4단지(287호), 재건축단지 2개소(17호)에서 482호, 12월에 은평뉴타운 1지구(660호), 장지4단지(75호), 재건축단지 3개소(30호)에서 765호이다.

한편, 왕십리뉴타운 주상복합 69호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가점제적용) 중에 있어 입주자 모집 시기를 당초 12월에서 내년 1월로 변경했다. 하지만 입주 시기는 계획대로 내년 6월말 예정이다. 자세한 공급일정은 홈페이지 (www.shift.or.kr)를 참고하면 된다.

■ 문의 3707-8597 (서울시 주택국 주택기획과)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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