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달리며, 참가비는 청계천 문화기금으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18. 00:00
■ 18일 오후 7시 남산 남측산책로서 남산 달리기 행사 남산을 달리며 심신도 단련하고, 아울러 참가비로 청계천 문화기금도 조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매주
수요일 남산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7일 제 1회 행사를 개최한 이래, 어제(18일) 오후 7시에는 여섯 번째 남산 달리기
행사가 열렸다. 달리기 코스는 남산 남측산책로 출발하여 국립극장 반환점을 돌아오는 7km 코스. 운동 삼아 뛰기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 마라톤 선수 김여빈(10)양은 “매주 수요일이면 남산으로 마라톤 연습을 와요.
어른들이랑 같이 뛰면서 운동을 하니 더 재밌는 것 같아요”라며 어른스럽게 한 마디. 현장 스텝으로 바쁘게 뛰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의 이호준씨는 “이번 행사에는 비가 와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평소에는 남산에 산책 나온 시민들이 흔쾌히 참가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남산을 달리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덧붙인다. ■ 인기 연예인과 달리기도 하고, 청계천 문화성금도 기부하고!
최근 웰빙 바람이 불면서 마라톤 인구도 늘고, 평소에 달리기나 걷기로 심신을 단련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섯 번의 행사를 치르는 동안 참여한 시민은 모두 250여명.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문화가꿈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고 참가할 수도
있고,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해도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행사에 참여한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한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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