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은 여름이 제철이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7.08. 00:00

수정일 2004.07.08. 00:00

조회 1,784



음악회, 마라톤, 벼룩시장…즐길 거리 넘친다

해질 무렵 인라인 스케이팅과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 한강이 없는 서울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이곳은 서울시민 모두에게 소중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계절에 맞게 각종 이벤트, 행사 또한 이어져 문화공간으로도 소중한 한강, 7월에도 12개 지구별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옛 정수장을 활용한 생태공원인 난지지구 선유도 공원에서 10일 MBC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상영회, 18일 구세군 야외음악회가 펼쳐진다.
농축조로 쓰였던 원형구조물을 개조한 이곳 원형무대는 작은 공연과 모임, 휴식과 피크닉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더없이 훌륭하다.
계절별로 클래식, 락,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연중 개최해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자주 열리곤 한다.

여의도 야외무대도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되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11일에는 전국아마추어마라톤협회가 주최하는 ‘새벽강변 마라톤 대회’가, 10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속캔 재활용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포스코 주최로 열린다.
뚝섬지구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달은 17일, 토요일 낮12시부터 시작된다.

여의도 지구 라커룸 개장

한편 한강시민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부터 여의도지구에 마라톤, 인라인 스케이팅 등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라커룸을 설치, 개장했다.
공익요원 대기실로 쓰였던 건물을 현대식 시설로 말끔히 새단장한 라커룸은 지상1층, 지하1층 규모.
100개의 라커와 간이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위치는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사무소 옆.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신분증 확인 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설관리와 안전을 위해 공공근로요원이 항상 배치되어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

문의 :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 3780-0562

〓 7월 한강시민공원 프로그램 안내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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