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카드 혜택 쑥↑
admin
발행일 2007.07.10. 00:00
기존 카드에 결제 기능을 결합하는 등 이용 시민 편의 증진 서울시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자녀 양육과 관련한 비용 경감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다둥이 행복카드의 기능이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일 다둥이 행복카드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이용시민의 편의를 늘리기 위해 이에 동참할 신용카드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신용카드사와 제휴로 기존의 다둥이 카드에 결제기능을 추가하여 이용시민들이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내역을 영수증으로 쉽게 확인하고 다둥이 행복카드와 신용카드를 함께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또 신용카드사에는 정산편의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참여 희망 신용카드사는 18일까지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서울시 저출산대책반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입찰 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는 응모사 가운데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 대상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업체를 제휴 카드사로 선정할 방침이다. 제휴 카드사 공모와 관련 서울시 저출산대책반 관계자는 “다자녀 가족을 위해 일반 신용카드 회원과 차별화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다둥이 행복카드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는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둥이 행복카드는 서울시가 34개의 민간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2자녀이상(막내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가정에게 서비스ㆍ물품 구입 시 포인트 적립 및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금년 1월부터 시행, 6월 현재 2만3천세대가 카드를 발급받았다.
■ 문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저출산대책반 ☎ 02-6321-4354,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 |||
하이서울뉴스/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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