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경영매뉴얼

admin

발행일 2006.12.21. 00:00

수정일 2006.12.21. 00:00

조회 1,994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영매뉴얼 개발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복지시설 경영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 이용자 중심의 경영원칙, 예산의 효율적 활용,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 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고, 이에 따라 서울복지재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복지관 경영매뉴얼을 개발했다.

서울복지재단은 22일(금), 서울복지재단 1층 교육장에서 오후1시30분~4시까지 복지관 경영매뉴얼 개발과 관련해 서울복지재단에서 보급설명회를 갖는다.

복지관 경영매뉴얼은 복지관 표준경영 모델의 구성요소들을 8가지 대항목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8가지 대항목은 리더십, 계획수립 및 평가, 인적자원관리, 재정회계관리, 이용자관리, 지역사회관계관리, 정보문서관리, 시설관리 등이다.

항목별로 보면, ‘리더십’은 리더십의 본질과 책임성, 시설경영에 대한 전략과 목표수립, 자금동원 및 관계증진 노력, 직원관리 및 변화관리로 구성되어 복지관의 경영리더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복지관 비전수립의 필요성과 과정, 단기 및 중ㆍ장기 전략수립, 계획 대비 성과 평가 등에 대한 내용은 ‘계획수립 및 평가’ 항목에서 담고 있다. 또한 매뉴얼에는 개발과정에서부터 복지관 경영현황, 경영인식조사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복지관 경영매뉴얼은 복지관의 경영 수준을 높이는 기본적 틀로써 사용될 수 있으며, 복지관 경영에 있어서 표준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요소별로 어떤 관리와 실천이 필요한지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복지관 경영자의 중장기 경영 방향 수립에 활용 가능”

이번에 개발한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의 경영매뉴얼은 재단에서 연구ㆍ발표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경영실태조사’와 ‘복지관 경영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진행이 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경영마인드 도입을 통한 복지시설 경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4%로,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시설의 경영변화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154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한 복지관의 경영인식조사 결과,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성과관리’가 꼽혔고, 미래경영목표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복지관’으로 조사됐다.

서울복지재단의 이성규 대표는 “경영매뉴얼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도 복지현장과 복지행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경영책임을 맡고 있는 시설장 및 종사자의 중장기 경영 방향 수립 및 대응전략수립에 활용이 가능하며, 실무자와 복지담당 공무원의 경영관련 교육 자료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복지재단은 2007년에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의 경영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문의 2011-0435 (서울복지재단 사업개발부)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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