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5월 개장 ‘서울숲’ 가기 쉬워진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21. 00:00

수정일 2004.08.21. 00:00

조회 1,942



● 서울숲을 가로지르는 신설도로 확충 … 서울숲 구간은 ‘지하차도’로

뚝섬 35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서울의 센트럴파크 ‘서울숲’이 내년 5월 개장됨에 따라,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울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뚝섬길 주변의 도로망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강변북로~용비교 동측 성수대교 북단 교차로와 성수교차로에 대한 도로구조 개선공사에 들어갔다.
성수대교 북단 교차로는 폭 6.5m, 길이 1,540m, 성수교차로의 경우는 폭 10~18m, 길이 1,119m로 개선되는데,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내년 4월 말까지 공사를 끝마치게 된다.

또한 용비교 동측에서 뚝섬길 구간에는 서울숲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신설된다.
총 165억을 들여 폭 16.7~29m, 길이 1,005m 규모로 개설되는 신설 도로는 지난 5월 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25% 공정을 끝마쳤다.
서울숲을 지나가는 구간은 지하차도와 복개터널을 이용하게 되는데, 좌우방향 2km 중 200m 구조물을 현재 시행중에 있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관계자는 “서울숲 개장에 맞춰 4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며, 새로운 도로가 신설되고 뚝섬길 주변 도로상황이 개선되면, 성동지역 주민과 서울숲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 강변북로 구조개선과 원효로 진입 연결교량 신설

한편, 기존 강변북로 중 선형이 불량한 마포대교 북단과 반포대교에서 강변북로 진입 지점의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방향 강변북로에서 원효로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연결로 설치공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용산 청암동 구간 곡선 반경을 160m에서 200m로 조정하고, 서초 반포대교 북측 가속차로 길이를 121m에서 190m 연장한다.
이같은 강변북로 구조개선을 통해 차량통행이 보다 원할해지고, 안전사고 또한 예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차로, 216m 규모의 용산구 원효로 진입 연결 교량도 신설된다. 교량이 완공되면 강변북로 상행선에서 원효로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연결로가 설치됨으로써 현재 한강대교 하부에서 유턴하여 원효로로 진입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강변북로 구조개선 공사 및 연결로 공사에는 총 18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06년 10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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