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기획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13. 00:00

수정일 2006.03.13. 00:00

조회 862


3월15일~4월8일, 교육생 70명 모집ㆍㆍㆍ인터넷으로 신청

하이 서울 벤처창업스쿨이 이달 15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상반기 교육생 70명을 공개 모집한다.

하이서울벤처창업스쿨은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지난 2004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창출도가 높은 21세기형 신지식ㆍ신기술집약형, 아이디어 사업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한 기관으로 현재 ‘신개념 산학연 벤처창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내달 15일부터 7월5일까지 3개월간 실시될 벤처창업과정은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3개월 교육 및 사후지도를 통해 바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토탈 프로그램이다.

하이 서울벤처창업스쿨 프로그램은 커리큘럼과는 별도로 각 반별 담임을 2인씩 두어 지속적인 창업 상담 및 진단을 한다. 또 예비창업자들이 업종별로 자치모임을 결성하여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개월 차에는 담임 외에 다수의 창업전문가들이 투입, 사업계획서 점검 지도 및 창업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해 준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현장 학습 및 산업시찰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 산업시찰은 포항지역의 연구소, 벤처기업, 포항제철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벤처창업스쿨 관계자는 “벤처 창업스쿨 3개월 정규교육은 철저한 창업 실무 중심교육, 교육생이 교육에 참여하는 참여식 교육, 교육 중 다수의 창업전문가가 참여하여 일대일 지도해 주는 컨설팅 병행교육, 업체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실습교육 등을 통해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수료 후 일대일 맞춤창업경영컨설팅을 통해 현장컨설팅 무료 지원

한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벤처전문대학인 서울벤처정보대학원 대학교 진학 시 하이서울벤처창업스쿨 교육에 대한 학점을 인정해 준다. 또 전자부품연구원을 통한 애로기술 지도, 장비테스트, 신뢰성 인증, 불량분석 등 기술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재산권 출원도 지원한다.

창업하고 서울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를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 입주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교육 수료 후에는 일대일 맞춤창업경영컨설팅을 통해 현장컨설팅을 무료로 해 준다.

이밖에 벤처창업스쿨 후원기관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정부 정책자금 유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기간은 3개월간 총 90시간으로 주간반과 야간반이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1개월차에는 창업실무이해, 2개월 차는 창업시뮬레이션, 3개월 차는 기술혁신교육을 실시한다. 벤처창업스쿨 참가자격은 연령제한 없이 서울 소재 벤처 및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미만의 초기창업자 등으로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다.
신청은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chool.sisc.seoul.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업교육팀 ☎02-2657-5711)

교육 프로그램 일정

서울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현장 컨설팅 지원 사업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최근 서울지역 40여개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7백여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전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현장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진흥원은 이 사업 지원을 받을 150개 업체를 이달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산업통상진흥원은 사업에 선정된 총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시내 40여 개 창업보육센터의 컨설팅 전문인력 800여명을 투입, 6월까지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 법률, 기술개발 기법, 지적재산권, 디자인, 부품 소재 등 업체에서 의뢰한 주제에 대해 컨설팅해 줄 계획이다.

한편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업보육팀 관계자는 “창업보육사업은 서울지역 각 창업보육센터의 창업보육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 활용함으로써 상호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또 기업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전문분야에 대해 단기간 내에 경영상의 애로사항 해소 및 기술개발 촉진 등 창업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업보육팀 ☎02-2657-5802)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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