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알뜰마당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27. 00:00
쓰다 싫증난 곰인형, 아직 새것 같지만 성큼 커버린 내 아이에건 맞지 않는 옷가지 등... 집 한구석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애물단지 같지만 어쩌면 다른 아이에겐 요긴한 물건일지도 모른다. 집안에 이런 물건이 있다면 새 주인을 찾아 나서보자. 자치구별로 개최되는 『어린이 알뜰마당』 행사장에서는 이같은 물건들을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28, 29일 양일간 서울시 전역에서 자치구별로 ‘어린이 알뜰마당’이 펼쳐진다. 유치원 보육교사 이영주씨(32·은평구)는 “어린이 알뜰마당이 아이들에겐 새롭고 신기한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책이나 인형 등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고르는 법을 배우고, 자기 것을 다른 친구에게 기꺼이 주는 것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필요한 물건으로 서로 교환…4월부터 매달 열려
한편 올해 들어 처음 개최되는 어린이 알뜰마당은 앞으로 국·공립 보육시설과 민간보육시설 연합회가 주관해, 자치구별로 어린이집과
놀이방들이 번갈아가며 매월 열게 된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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