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잔디밭으로 바꾼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24. 00:00
올해 11곳 지원 … 여름방학 기간 중 조성 푸릇푸릇한 잔디 위를 아이들이 맘놓고 뛰놀고, 학교가 파한 저녁시간에는 동네 주민들의 쉼터로 변신하는 학교 운동장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휴식공간이다. 아이들 체력단련과 동네 사랑방 구실까지 팔방미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학교 운동장이 푸른 잔디옷을 입고 거듭난다.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문화관광부가 공동추진하는 서울지역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공사가 여름방학기간 중인 7,8월경에 시작된다. 시는 학교운동장에 선진화된 인조잔디를 조성해 체육수업의 내실을 꾀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개방해 주민의 심신단련 및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3월, 올해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상신초교(은평구), 강남초교(동작구), 삼선초교(성북구), 대동초교(영등포구), 청구초교(중구), 신암초교(강동구), 경인초교(양천구), 신림중학교(관악구), 광희중학교(성동구), 장평중학교(동대문구), 영서중학교(구로구) 등 11개로, 모두 여름방학 기간 중에 조성사업이 시작되어 9월까지 이어진다. 5년간 총 58개교 운동장에 인조잔디 식재 서울지역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은 매년 11~12개 학교씩, 향후 5년간 총58개 학교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조성되는 인조잔디는 폴리우레탄 재질의 천연잔디 형태로 천연잔디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조잔디와 함께 우레탄 트랙 등이 설치되며, 학교나 지역주민이 원한다면 야간조명시설도 추가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교측이 지역주민들에게 인조잔디 운동장을 개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상학교를 선정했다”며, “이 사업으로 학교 체육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의 : 서울시 체육과 ☎ 3707-9251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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