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시간대 차량 증차 등 장애인 콜택시 운영방법이 대폭 개선되면서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다 자유롭게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장애인 콜택시의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량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혼잡시간대 차량 증차, 주유시설 확대 등 탄력적인 운영방법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이를 시행하였다.
장애인 콜택시는 일반택시 요금의 40% 정도로 저렴한 요금과 이용 편리성으로 인해 최근 그 수요가 점증, 혼잡시간대에는 차량이
부족한 현상이 야기되고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은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조별 시차제로
운행하고 있는 차량을 탄력적으로 운영 오전 7시-8시, 오후 7시-8시 등 출퇴근 차량이 많은 시간에는 기존 20대에서 40대로
증차하여 운행하기로 하였다.
■ 7월부터 콜택시 모비셀 기능 대폭 보강키로
또 차고지 및 지정 주유시설이 10여곳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하여 20개소로 확대 운영하면서 공차 운행거리가 단축되는 등 차량
회전율을 높이는 한편 유류비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7월부터는 개인 차고지 관리와 해피메세지 전송 기능 등 콜택시 모비셀 기능도 대폭 보강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시설관리공단 조동필 행정지원팀장은 “운행방법의 탄력적 개선으로 고객의 대기 시간이 단축돼 차량 활용율 향상에 따른
증차 효과로 이용 불편이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교통관리처 행정지원팀 2290-6510)
서울시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03년 1월에 도입한 장애인콜택시는 장애 1 · 2급을 갖고
있는 중증장애인중 휠체어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가 운행하고 있는 차량은 현재 1백여대로 오전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개조로 나누어 조별
20대씩 운행하고 있으며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는 차량으로 휠체어석 1석, 일반석
5석으로 되어 있다. 또 차량에는 콜단말기, 요금미터기, 신용카드조회기, 영수증발급기 등의
부가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는 한편 요금도 일반택시요금의 40%선으로 저렴한
가격에 책정되어 있다. 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1588-4388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콜택시는 지난해 18만 35백명이 장애인이 이용해 하루 평균 50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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