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광장 교통통제 안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5.06. 00:00

수정일 2004.05.06. 00:00

조회 2,021



‘한류 백야축제’ 등 굵직한 행사 남아..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막바지에 접어든 ‘2004하이서울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밤을 새워 진행되는 ‘한류 백야축제’와 일요일의 ‘시민걷기대회’ ‘쇠머리대기’ ‘시민 퍼레이드’ 등 굵직굵직한 프로그램만을 남기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엔 시내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들 프로그램의 주요 진행 장소인 시청앞 서울광장 주변은 8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저녁 8시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지구촌한마당, 서울 원조음식축제 등이 열리는 서울광장~무교동사거리 양방향과 서울광장~소공로 양방향, 서울광장~롯데호텔전 양방향 구간이 8일(토) 오후 3시부터 9일(일) 오후 8시까지 전면 통제돼 시민에게 개방되고,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무대설치를 위해 서울광장 인근에 대한 교통통제가 부분 실시된다.

메인행사 둘째날인 9일(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장충단 공원을 출발해 남산, 남대문, 서울광장으로 이어지는 시민걷기대회를 위해 장충단공원~국립극장~남산북측순환도로~힐튼호텔~남대문~서울광장 9km 구간이 보도를 포함한 우측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역시 행사 시작 30분전부터 교통통제가 실시되는데, 걷기대회 행렬이 통과한 뒤에는 단계적으로 차량통제가 해제된다.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종묘~세종로~시청앞 통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9일 오후에는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퍼레이드의 출발점인 종묘앞에서 종로~세종로~시청 앞 2km에 이르는 주요 도심 구간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그러나 세종로 로터리에서 종묘 구간은 전면 통제되지만, 세종로 로터리에서 메인무대가 있는 서울광장까지는 한쪽만 통제되어 일부 차량소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8일(토)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명동백야축제’가 열리는 명동아바타 매장~현대투자신탁 구간의 명동길이 전면 통제된다.
이처럼 축제가 밤늦게까지 계속될 예정이라, 서울시는 '백야 한류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8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2시간 연장 운행하고, 시내 주요 역에 공익요원을 증가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도심 곳곳이 통제됨에 따라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기 위해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가장 편리하다. 주말과 휴일의 도심 대부분 지역이 차량 통제되면서 시내버스와 일반차량이 우회 운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원조음식축제와 지구촌 한마당이 열리는 시청, 무교동, 소동동 일대와 쇠머리대기, 시민줄다리기가 열리는 서울광장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나 2호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에서 곧바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전통놀이마당과 국악의 향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경희궁 일대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에서 내려 신문로 쪽으로 5분만 걸으면 되고, 시민공모 프로그램이 열리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찾으려면 광화문역에서 내려 경복궁 방향으로 2분만 걸으면 된다.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시청, 광화문, 종로 등 도심으로 진입하는 모든 노선을 이용해 우회도로에서 내려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