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전원생활 '주말농장' 하실 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3.08. 00:00
⊙ 4월 17일 주말농장 일제히
개장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10일인 내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말농장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심의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며 먹거리를 재배하는 한편 시민생활공간으로써의 역할모델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울 소재 주말농장이 오는 4월 17일 일제히 개장한다. 금년에 개장하는 주말농장은 고추, 가지, 상추, 치커리, 쑥갓, 감자, 고구마, 시금치 등 봄에 재배하는 채소류와 가을에 재배하는 배추, 무, 갓, 쪽파 등 김장채소를 준비하는 등 텃밭가꾸기형 24개소이다. 또 취학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고구마, 감자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형 4개소와 배나무 한그루를 임대, 배꽃이 필 때부터 배 수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배나무형 2개소 등도 동시에 개장한다. ⊙ 초보 농군을 위해 기술지도와 상담도 해 줍니다 회원으로 참여하기 이전에 어떤 형태의 농장을 운영할 것인 지를 충분히 검토해 보는 것도 수확의 기쁨을 배가 시키는 방법이다. 텃밭 가꾸기 형과 자연학습장형 운영에 참가하는 회원은 씨뿌리기, 모종심기, 물주기, 잡초제거, 작물수확 등의 재배작업에 비중을 두게 되고 배나무형에 참가하는 회원은 임대받은 배나무의 인공 수분, 열매솎기, 제초, 봉지 씌우기, 수확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농장 분양 가격은 농장마다 차이가 있으나 텃밭 가꾸기 형은 1구좌(3~5평)에 5만원에서 9만원이며 배나무 임대형은 1주당 9만원, 자연학습형은 1구좌(20평)에 20만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권혁현 원예기술팀장은 “내 손으로 가꾼 채소로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싶은 주부 또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싶은 시민 등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농장에 신청하라”며 가족과 함께 도심속의 자연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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