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즈 119, 현장 속으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6.15. 00:00
■ 6월 중순부터 중소기업 개별 현장방문 등 지원 강화 서울시의 기업 도우미 ‘비즈 119’는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해결사다. ‘비즈 119’는 지난해 이맘때 출범해 꼬박 1년 동안 기업들이 겪는 어려운 상황과 각종 불편사항을 기업의 손발이 되어 해결해왔다. 민원이나 세금 문의 등 가벼운 상담부터 대출알선, 판로개척 등 기업의 사활을 건 상담까지 도맡아온 ‘비즈 119’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동안 ‘비즈 119’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털어낸 기업만 100여 곳으로 지난해 18건, 올해는 벌써 147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서울시 정수용 ‘비즈 119’추진반장은 “지난해에는 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파악과 비즈119 홍보에 주력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기업의 애로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결하고 있다.” 이렇게 ‘비즈 119’는 올 상반기에만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210곳을 찾아다녀 기업하기 불편했던
147건을 발굴해 처리했다. 결국, 용산구, 성동구 등 12개 자치구에서 이를 폐지했고, 구로, 광진 등 6개 구는 조례개정안이 구의회에 상정된 상태다. 이외 나머지 7개 자치구도 수수료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 ‘비즈 119’는 구로구에 있는 디지털 산업단지(36개 시설 3천729개 업체)를 시작으로 온수 산업단지(42개 업체), 아파트형 공장, 벤처기업 집적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방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비즈 119’ 관계자는 “비즈 119는 도시계획, 건축, 세무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직 공무원들로 팀이 꾸려져 있기 때문에 기업의 민원을 상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 비즈 119 추진반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