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휴 ‘청명,한식’ 시립묘지 성묘객 특별대책 마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01. 00:00

수정일 2004.04.01. 00:00

조회 1,817



‘구파발~용미리’ 오전 7시30분~오후5시까지 임시 셔틀버스 운행

4일 청명과 5일 한식을 맞아 용미리, 벽제리, 망우리, 내곡리 묘지에 14개 노선버스 261대가 경유하고, 구파발~용미리1묘지,용미리2묘지 구간에선 오전 7시30분~오후 5시까지 직행 셔틀버스 10~15대가 임시 운행한다. 또, 용미리 1.2묘지 내엔 순환버스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말과 청명,한식이 겹친 연휴를 맞아 5개 시립묘지와 7개 납골시설에 모두 7만5천여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구파발에서 통일로와 용미리 1.2묘지를 왕복하는 좌석버스를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성묘객 수에 따라 배차간격을 더 단축할 계획이다.

평소 30분 가량 걸리는 구파발~용미리 구간은 성묘객들이 몰리는 명절이면 4~6시간씩 걸리는 소문난 혼잡구간, 이에 따라 서울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용미리 1,2묘지는 12만여 분묘와 납골이 밀집해 있어 한식이나 추석 등 명절마다 승용차 2만여대가 다녀가는 등 해마다 큰 혼잡을 빚어온 곳이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립묘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용미리 1묘지 옥미교와 왕릉식 추모의 집을 왕복하는 33인승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하고, 용미리 2묘지 혜음령식당에서 용미리 추모의 집 사이도 33인승 무료 셔틀버스 2대를 투입해 성묘객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

묘역별 페트병 음용수 지원, 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청명,한식 기간동안 시립묘지 주변에선 일방통행이 실시되는 등 차량통제도 시행된다. 용미리1묘지의 경우, 100 200 400구역이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300구역은 양쪽 통행 가능하다. 벽제리, 망우리, 내곡리 묘지는 부분적으로 차량이 통제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성묘객은 묘지 인근 갓길이나 군부대 등에 마련된 36개소 2천540대 분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용미리1묘지에 17곳 1천470대분, 용미리2묘지에 8곳 320대분, 벽제리에 6곳 300대분, 망우리에 2곳 400대분, 내곡리에 3곳 50대분을 마련하고 주차장별로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교통방송을 통해 성묘 분산방송을 진행하고, 교통상황과 우회로를 수시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천막과 파라솔 등을 설치한 임시휴게소 40곳과 간이화장실 64개소를 마련하고, 응급상황에 대비 용미리, 벽제리, 망우리 등에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배치한다.

▶ 문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장묘사업소 031-960-0220

* 셔틀버스, 묘역내 순환버스 안내

운행기간 및 시간 : 4.4~5일(2일간) / 오전 7시 30분~오후 5시
셔틀 버스
- 요금 1,300원 (교통카드 1,200원) / 10~20분 간격
- 구파발~통일로~용미리 1묘지~용미리 2묘지
묘역 내 순환버스 (무료 운행)
- 용미리 1묘지 :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33인승 등 2대)
- 용미리 2묘지 : 혜음령 식당~용미리 추모의 집(33인승 등 2대)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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