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년 대비 500억원 증액…17일부터
접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품질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데, 자금력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들 중소기업에 융자금을 지원하면, 침체된 경기도 회복하고 고용창출 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올 한해동안 7천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융자하기로 하고, 오늘 17일부터 해당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6천5백억 원에 비해 500억 원 더 늘어난 7천억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중소기업들이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지원금은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시중은행협력자금, 청계천특별자금, 시내버스업체 특별자금 등으로
나눠진다. 서울시는 우선 상반기에 경영안정자금으로 1,890억 원, 시설자금으로 1,610억 원 등 총 3,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5일 일간지 공고를 거쳐 오늘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융자대상은 서울시 관할지역 안에 주사무소가 있거나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 등으로, 신용보증재단 본점을
비롯해 서울시내 지역별로 설치된 지점, 출장소에서 할 수 있다.
⊙ 대출금리 낮춰 기업부담 줄인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대출금리를 인하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그간 연리 5.5%로
운용해 오던 경영안정자금의 금리를 4.7%로 인하하고, 연리 5.0%로 운용한 시설자금 금리를 4.5%로 인하하는 등 15일부터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한다는 것. 주요시책사업에 대해 지원하는 특별지원자금의 경우 연리 4.5%에서 연리 4.0%로
인하한다.
이밖에도 서울시가 은행금리에 연리 2.5%를 보조해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대출하는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올해는 3,200억 원까지 융자할 계획인데, 대출상한금리 또한 5.45% 이하로 설정해 기업들이 겪는 재정난을 다소 덜게 될
전망이다.
문의 : 서울시 산업지원과 중소기업팀 ☎ 02)3707-9318 서울신용보증재단 자금평가팀 ☎
02)3016-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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