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위원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7.22. 00:00

수정일 2004.07.22. 00:00

조회 2,223



총 11건 심의, 8건 가결

강남구 논현동 한성시장이 폐지되고, 중구 쌍림동에 소규모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또 금천구 독산동과 시흥동 일대 군부대 인근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제13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비롯,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안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한성시장 시설변경에 관한 안건의 경우, 시장을 폐지하되 강남구청이 제출한 조정된 건축안을 수용할 것을 조건으로 가결되었다.
중구 광희동 1가 252번지 일대는 동사무소 등 공공청사가 들어설 전망이다.
단 공공청사로 인해 인근 공원 일부가 청사부지로 흡수됨에 따라, 쌍림동에 대체부지를 마련하고 소규모 공원을 신설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진구 중곡동 68-12일대에는 407.9㎡(약 123평) 규모의 어린이 공원이 신설되고, 강서구 외발산동 택지개발지구 내 서울자동차운전학원은 대체부지를 마련해 인접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했다.


시흥역앞 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한편 금천구 독산동 441-6 일대와 시흥동 113-25번지 일대가 군부대, 철도청 부지 등으로 개발된다
군부대 주둔지 이전이 확정된 이 지역 26만3003㎡(7만9천700평)이 제1종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지정됐기 때문.
이에 따라 시흥역과 시흥대로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서비스 기능, 사회·문화·복지 기능,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춰 계획개발이 진행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금천구가 제출한 개발 기본구상 초안을 심사한 결과 시흥역 앞 철도청 부지를 계획구역 내에 포함시키고, 이를 군 부대 부지와 연계해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을 의결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군 부대 부지에는 구청과 구의회, 구민회관, 보건소 등이 들어서며, 현재 주거·상업·공업 기능이 섞여 있는 인근 지역도 주거 및 상업·업무 단지로 정비된다.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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