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시민편의시설 늘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14. 00:00

수정일 2004.01.14. 00:00

조회 1,382



엘리베이터·휠체어 리프트 등 2006년까지 494대 늘려

서울 지하철역의 엘리베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이 대폭 늘어나 장애인과 노약자등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1∼8호선 총 263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168대, 에스컬레이터 799대, 휠체어 리프트 434대, 수평자동보도 16대 등 총 1천417대의 편의시설이 설치, 운영중에 있다.
서울시는 이들 지하철역에 설치된 각종 승강 편의시설을 앞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2006년까지 마련되는 승강편의시설은 모두 494대.
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엘리베이터의 경우 현재 168대에 불과하지만 지하철역마다 최소 2대씩 2006년까지 모두 346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운 44곳에는 휠체어 리프트를 대신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승객이 많고 계단의 길이가 긴 곳을 위주로 에스컬레이터 104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중 올 한해동안 늘어나는 편의시설은 엘리베이터 217대, 에스컬레이터 22대, 휠체어 리프트 19대 등 모두 258대이다.

한편 지하철건설본부는 이미 지난 해 시내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129대, 에스컬레이터 46대, 수평자동보도 2대 등 모두 177대의 승강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이경일 건축1팀장은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되면 특히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고, 노약자들도 환승거리가 짧아져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도별 승강편의시설 확충계획

2004년
2005년
2006년
합계
엘리베이터 (대수)
217
129
-
346
에스컬레이터 (대수)
22
58
24
104
휠체어리프트 (대수)
19
25
-
44
합계
258
212
24
494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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