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위한 복지 서비스 확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2.25. 00:00
⊙ 거리 노숙인에 따뜻한 잠자리와 목욕, 세탁 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날로 급증하고 있는 거리 노숙인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거리 노숙인들이 쉼터 입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이용이 자유로운
상담보호센터(드롭인센터)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모든 거리 노숙인들에게 상담보호센터 이용을 권유하기 위해 ‘상담보호센터 이용유도반’을 운영한다.
한편 상담보호센터에 등록 되어 있는 거리 노숙인 가운데 신원 확인이 가능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노동 강도가 약한 공공사업 위주의 일거리를 제공해 거리 노숙인들의 자활를 돕는다. ⊙ 광역정신보건센터 중심 노숙인 의료서비스
제공
이와 함께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염성 질환이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코올에 의존하는 노숙인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통합 진료를 펼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노숙인 의료서비스 구축사업은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결핵관리협회,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등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게 된다. 또, 다음달 16일부터 서울역, 영등포 일대의 거리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합동 진료를 실시한다.
나아가 거리 노숙인 뿐 아니라, 쉼터에 입소해 있는 노숙인에게도 순회 정기검진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쉼터 의료지원 등 서비스를 강화해 거리 노숙인들의 쉼터 입소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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