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피해여성 돕는 ‘다시함께센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06. 00:00
■ 1주년 기념행사 개최, 피해 여성 상담 지원 사례집 발간 ‘성,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그리고 지난 9월 1일 ‘다시 함께 센터’는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센터는 지난 1년간의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경찰청의 성 매매 피해 여성 긴급
지원센터 외 3곳과 변도윤 서울여성재단 상임이사를 비롯 4인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다시 함께 프로젝트’는 2003년 4월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한 전국 최초의 성 매매 피해여성 자활지원
및 성 매매 종합대책. 이 프로젝트는 종전의 단속 및 처벌 대상으로만 인식되던 성 매매 피해 여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다시 함께 센터, 법률 및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성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탈 성 매매를 통해 피해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온전한 사회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주로 하는 '다시 함께 센터'는 개원 이후 많은 활동을 하였다.
특히 센터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호사 등 48명의 법률전문가로 법률지원단을 구성, 운영하여 피해
여성 8백89명에게 민, 형사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 전형적으로 이루어지는 성 피해사례의 경우는 국가 및
업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하는 등 성 피해 여성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하여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 다시 함께 쉼터와
연계, 자활활동도 지원하고 있어요 이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다시 함께 센터 조진경 소장은 “우리 센터는 성 매매 피해 여성이 다시 성 매매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다시 함께 쉼터와 연계하여 신체적. 심리적 치유와 직업 훈련 등의 자활과정을 통하여 온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성 매매 피해 여성의 인권보호와 자활을 지원하는 한편 성 매매 방지와 관련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다시 함께 센터의 활동은 중앙 부처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사례로 벤치마킷을 할 정도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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