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직업전문학교 무료 훈련생 모집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2.04. 00:00

수정일 2004.02.04. 00:00

조회 2,652

만 15세~55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한남직업전문학교, 상계직업전문학교, 엘림직업전문학교 등 서울시 4개 시립직업전문학교에서 올 상반기 훈련생 1천786명을 모집한다.
비진학 청소년, 실업자 등 저소득 시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인력 또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시립직업전문학교는 1월19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5세 이상 55세 이하(1949.1.1~1989.12.21 출생자)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모자보호 대상자,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수용자, 국가유공자 중 취업보호 대상자 등은 일반시민보다 우선적으로 선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02~2003년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 입학생들은 이번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훈련기간은 주간 1년 및 주, 야간 6개월 과정이 있으며 3월2일부터 시작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1일(토)까지, 각 시립직업전문학교 교무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료 후 취업알선 및 창업자금도 지원

지원 분야는 특수용접, 건축목공, 자동차 정비, 고압가스 등 국가 기간산업에 해당하는 분야와 조리, 미용 등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 컴퓨터 애니메이션, 전자출판 등 신산업 분야 등 모두 33개 직종으로 1개 학교 1개 학과만 지원이 가능하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전액 무료로 희망 분야의 기능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각종 실습재료비와 국가기술자격검정료가 지원되며, 주간 훈련생에게는 중식도 제공한다.

직업훈련을 수료하고 취업에 필요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에게는 학교에서 다양한 업체를 발굴하여 취업을 알선해주고,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창업자금(3천만원 이하)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 문의 : 서울시 고용안정과 3707-9373~4 또는 각 시립직업전문학교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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