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명박 서울시장, 각계각층 서울여성들과
한자리에
갑신년 새해를 맞아 재단법인 서울여성·서울여성플라자가 주관한 ‘2004년 서울여성 신년 인사회’가 어제
오후 3시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변도윤 재단법인 서울여성 대표, 황인자
서울시 복지여성정책보좌관, 김성주 2004 세계여성지도자회의 한국조직위원회장 등 여성단체 관계자, 전문가, 일반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은 참석한 여성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일자리를 가지는 것은 가정과 국가의 경제적 기반을 튼튼히 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앞으로 여성의
취업능력을 길러 주는 ‘취업적응프로젝트’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앞으로 ‘가정윤리센터’를 설치, 가사노동 체험을 비롯해 가족유대를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사회적 공감대의 확산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변도윤 (재)서울여성 대표는 “세계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여성지도자회의’를 비롯하여 여성의 능력개발,
지도자 및 차세대 리더 양성 등 여성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2004년에도 이어져 서울시가 여성복지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성주 2004 세계여성지도자회의 한국조직위원회장과 조안 배런 주한캐나다 상공회의소장의
축하건배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조성하고 직업교육 강화해 나갈
것
올해 서울시는 여성들의 향상된 삶을 위해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뜻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권익·복지증진, 양성평등 촉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지원해, 여성과 시정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올 한해만 총 7억6천만원.
또 여성들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 15개소와 여성발전센터 5개소에 대한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여성발전센터는 지난해까지 센터의 전체 프로그램 중 60%를 차지했던 직업교육을 올해안으로 70%까지 올리기로 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실업급여 수령자 등의 경우 수강료가 면제되어 이들 여성의 사회진출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한편 보육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방과후 교실을 확대하는 등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올 한해만 1천490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4천449개소에 달하는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방과후 교실을 새로 35개 설치하는 등 총 270개소를
운영해 일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된다. 이밖에도 여성 지식정보 통합 DB를 구축해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간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여성문화예술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에도 주력해 여성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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