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 세계 올림픽’ 29일까지 열린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08.25. 00:00

수정일 2003.08.25. 00:00

조회 2,427


“요즘 관심사인 디지털시대 인간친화적 연구에 좋은 결과 기대”

제15차 세계인간공학총회가 국제인간공학회(IEA)와 대한인간공학회(ESK) 주최로 어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엿새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인간공학총회(IEA 2003 Congress·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 XVth Triennial Congress)는 3년마다 열리는 인간공학관련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에서는 1982년 일본 도쿄대회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인간공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0여개국 전문가 1천500여명이 참석하고, 1천300여 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는 등 ‘인간공학 분야의 세계 올림픽’으로 불린다.
25일 오전 이명박 서울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하여 “요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인간과 컴퓨터 시스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간친화적 설계에 대한 연구 등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인간공학 총회 … 60여개국 전문가 1천500여명 참가

이번 행사는 총 26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메머드급 총회로 인간공학관련 분야 세계저명인사들의 기조연설과 130여개 기술세션, 120 여개의 심포지엄 세션, 6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특히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인간공학적 연구’를 비롯해 디지털 시대의 인간과 컴퓨터 시스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간친화적 설계에 대한 연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부대 행사로는 ‘제7차 대한인간공학회 및 일본인간공학회 공동 컨퍼런스’와 ‘인간공학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27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개최되는 산업전시회는 관련 기업들의 제품소개는 물론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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