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아진료, 보건소에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2.17. 00:00
⊙ 관내 치과의사회와 연계, 장애인 구강관리 나섰다
이곳에서 장애인 치아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김미경(전문의)씨는 “보건소를 찾는 장애인들의 대부분이 평상시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아,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틀니를 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경우가 대다수”라며 보다 전문적인 장애인 치아관리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같이 치아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을 위해 '장애우 전문치과'를 마련, 진료를 개시하는 지역 보건소가 속속 늘고 있다. 강북구 보건소는 오는 19일 보건소 2층에 15평 남짓한 규모의 ‘장애우 치과’를 개설, 운영에 들어가고, 마포구는 오는 3월경 진료를 시작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자치구는 지난해부터 장애인을 위한 전문 치과진료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 치과의사회, 스마일복지재단, 지역 장애인연합회 등과 함께 개원을 준비해왔다. 한편 도봉, 동작, 영등포, 서초구 등 9개 자치구 보건소는 이미 장애인을 위한 전문 치과진료를 개설,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어, 곧 운영을 개시할 강북, 마포구와 함께 서울시에는 모두 11곳의 '장애우 전문치과'가
마련된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에 마련된 장애우 치과 진료실에는 장애인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몸을 고정할 수 있는
전용의자를 비롯, 일반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각종 치과진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