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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물고기의 서식 여건이 나빠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거나,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여 보호가 필요한 물고기들을 한강에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
청소년·환경보호단체·학생 등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치어 방류 일시는 오는 31일 목요일 오후 2시이며,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인공섬에서 펼쳐진다.
이때 방류될 물고기는 참복과에 속하는 황복 치어 60,000마리와 토종 붕어 120,000마리 등 총 180,000마리인데,
행사 참여자가 봉투에 든 치어를 한강에 직접 방류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한강 생태계를 복원하고, 서식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방류된 어린 치어는 성어로 자라나 한강의 생태 환경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일반 시민들에게는 푸른 자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직접 자연을
지키고 돌보는 일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둔치 중간쯤에 위치한 인공섬은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젊은 연인들이나 가족들
나들이에 좋은 장소이며, 주변의 자전거도로는 잠원·잠실·여의도지구 등과 연계되어 장거리 하이킹 코스로도
적당하다.
이번 치어 방류 행사는 자연 환경도 지키고, 한강시민공원에서 여름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참여 신청 방법은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 및 전화를 이용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
* 문 의 :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환경녹지과 ☎ 02)3780-0788~9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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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고기를 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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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
참복과 (Tetraodontidae)
강복어, 누렁태, 누룽태, 복어, 복장이, 복쟁이, 복징이, 황복어와 같은 사투리가 각지에서 쓰이고
있다.
몸의 길이가 200mm 안팎으로 몸은 원통형에 길게 생겼으며 머리의 앞쪽 끝은 둔하고 둥글며, 뒤쪽으로
갈수록 차츰 가늘어진다. 등과 배에는 잔가시가 빽빽하게 난다.
육식성으로 바닥에 붙어 사는 동물을 비롯하여 어린 물고기나 물고기의 알 등을 먹고 자라며, 몸의
길이가 10mm 안팎의 어린 것도 배를 부풀릴 수 있는 습성을 지녔다.
독성이 강하지만 중요한 식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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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경골어류(硬骨魚類)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20∼43cm에 몸빛깔은 등쪽이 황갈색 이고 배 쪽은 은백색에 황갈색을 띤다. 머리는
짧고 눈은 작으 며 주둥이는 짧다.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가장 큰 어류로 하천의 중류 이 하의 흐름이 약한 수역, 호소 연안, 논
및 그 밖의 수 초가 많은 작은 물웅덩이에서도 잘 산다. 겨울에는 깊 은 곳으로 파고 들며 활동이
둔해지고 봄에 수온이 오름에 따라서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활동이 점차 활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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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는 한국사람들의 기호 식품의 하나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담수어 자원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과 수질 오염으로 그 수가 많이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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