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개 구인업체 참가, 4000여 명 취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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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도 이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시작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남자가 72.8세, 여자가 80.0세이다. 80세까지 생존비율이 남녀 모두
10년 전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그러나 정년퇴직 연령은 점점 젊어져,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직업 일선에서 밀려 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실버세대들이 노년기를 보람되게 보내고 경 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노년층 취업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로 『 Hi-Seoul
실버취업박람회』가 그것.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개최되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장·노년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220개 업체 2만2천여명이 참가해 2천860여명 취업하였고, 박람회 이후에도
미취업자들의 이력서를 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관리, 지속적인 취업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여 오는 10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Hi-Seoul 2003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50개 이상의 구인업체가 참가하고, 채용 규모는 40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 소재 55세 이상
남여 가운데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실버취업박람회 사무국을 구성,
운영함과 동시에 고령자들에게 보다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 사무직, 서비스직을 비롯한 파트타임 직종 등 다양
이번『Hi-Seoul 2003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는 단순 노무직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직종의 구인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다. 서울시가 설치, 운영하는
95개의 부스를 비롯해 총 120개 규모의 부스가 설치되며, 취업상담과 구인·구직자 면담, 취업알선을 위한 ‘일반 취업관’
· 자치구별 부스와 자치구민 취업알선을 위한 ‘자치구 취업관’ · 노후 직업설계와 상담 컨설팅 등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 요령을 알려주는 ‘정보·교육관’ · 부스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게시판’ 등의 행사장이
마련된다. 또한 '자원봉사관'을 별도 설치하여 노후를 보람되게 보내기 위해 자원 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즉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고령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휴식공간 ‘실버쉼터’와 무료 사진촬영,
의료서비스 등을 위한 기타 부대시설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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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eoul
2003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55세 이상 구직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및 이력서를 지참하면 되는데, 당일
행사장에서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구인업체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및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전화·팩스 등으로
참가신청하면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장·노년층이 일할 수 있는 모든 직종의 업체가 참여 가능하며,
사무직·노무직·생산직·제조업 관련직·서비스직·파트타임직, 업무 형태의 경우 정규직 및 비정규직을 비롯, 자원봉사의 형태의 직종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단 다단계 판매 등 노인이 취업하기에 부적합한 업종은 제외한다. 서울시는 이번『Hi-Seoul 2003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인업체를 다양화하기 위해 정규직 뿐 아니라 비정규직 채용업체에도 문을 넓혀, 장·노년층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자치구의 별도 부스 운영으로 고령자 취업 분위기를 전 자치구로 확산시키고, 공원 관리나 주차
관리 등 공공 부문의 일자리를 적극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 문의 : 서울시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 02)
3707-9215~6 『Hi-Seoul 2003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사무국 02)
3296-5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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