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희망나눔 몸짱소방관 달력, 1월 19일까지 판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12.11. 14:20

수정일 2020.12.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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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이 내년 1월 19일까지 GS SHOP 등에서 판매된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이 내년 1월 19일까지 GS SHOP 등에서 판매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사업이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이 누계 기준 총 7만 2,801부가 판매되었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 7,000만 원으로 160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지원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지난 6월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달력 모델을 선발해 제작됐다. 이후 10월 30일부터 사회공헌을 위해 동참하고 있는 GS SHOP, 텐바이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되고 있다.

달력은 12월 7일 현재까지 총 8,284부(탁상용 5,541부, 벽걸이용 2,743부)가 판매됐고,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된다. 달력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등은 사회복지법인인 한림화상재단에서 접수하여 저소득 화상환자 등의 지원에 쓰이고 있다.

한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아 중증 화상에서 회복한 수혜자들이 단순히 지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상극복 관련 사회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사업을 통해 치료비 지원을 받고 치료 중인 정인숙 씨는 한림화상재단에서 개설한 ‘화상경험 전문가’ 과정에 등록하여 ‘화상 코디네이터’에 도전하고 있다. 화상 코디네이터는 화상 경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는 화상경험 전문가다.

또다른 수혜자 임미나 씨는 ‘화상 인식개선 강사’에 도전하고 있다. 틈틈이 배운 캘리그래피를 통해 다른 화상 환자들에게 화상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하면서 몸짱소방관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몸짱소방관 모델에 도전한 강남소방서 소속 정다솔 소방관이 본인의 갑상선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임씨의 캘리그라피 작품과 서신 교환을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극복하고 사고현장 출동업무에 복귀한 사례도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소방재난본부 예방과 02-3706-1542 ,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 온라인 판매처(GS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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