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직무경험, 애정어린 조언 한가득! ‘프로청 랜선잡담’

시민기자 염윤경

발행일 2020.09.10. 12:38

수정일 2020.09.10. 14:53

조회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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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어!서울청년지원사업 ① 프로청 

서울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청년지원사업 ‘프로청’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청’의 ‘랜선잡담’은 월 1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현직자인 ‘프로보노’가 자신의 직무 경험과 지식을 청년들에게 나누어 주고, 청년들의 고민도 들어주며 든든한 멘토가 되어준다. 이번 랜선잡담은 LG 헬로비전의 현직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경영지원, 인사, 사업기획, 온라인 콘텐츠 기획, 언론홍보 등 총 15개의 분야의 현직자들이 참여했다.

청년지원사업 ‘프로청’을 주관하는 서울자원봉사센터

청년지원사업 ‘프로청’을 주관하는 서울자원봉사센터

평소 언론홍보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던지라, 8월 26일 진행된 언론홍보 분야 랜선잡담에 참여했다. 언론홍보라는 분야에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언론홍보 관련 전공이 아니어서 해당 직무에 대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쉽게 만나기 힘든 현직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현실적인 직무 이야기와 자세한 직무 관련 정보 등을 얻고자 했다. 언론홍보 분야 랜선잡담은 LG헬로비전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언론홍보 직무를 담당하는 신명근 프로보노와 함께했다.

LG 헬로비전과 함께한 랜선잡담 포스터 ⓒ서울자원봉사센터

LG헬로비전과 함께한 랜선잡담 포스터 ⓒ서울자원봉사센터

신명근 프로보노는 홍보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회사에 대해 좋은 이미지와 신뢰를 가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언론홍보 직무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말하기와 글쓰기 실력과 더불어 사실관계에 따라서 정확히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모르는 것은 질문할 수 있는 용기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한다. 더불어 사람을 접하는 일이 많은 직종인 만큼, 외향적인 성격과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성향을 지닌 사람이 언론홍보 직무에 적합하다는 것이 신명근 프로보노의 의견이었다.

랜선잡담에 참여한 CJ헬로비전

랜선잡담에 참여한 LG헬로비전

신명근 프로보노는 청년들에게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홍보 직무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필요한 스펙과 대학 시절 해 두면 좋은 활동 등 실질적인 조언부터, 신명근 프로보노가 취업 준비생 시절 실제로 경험했던 면접과 자소서의 실용적인 팁들도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현직자에게 듣는 생생한 업무 경험과 직무를 준비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랜선잡담을 마무리하며 신명근 프로보노는 시회로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진솔한 조언 한마디를 전했다.

“여러분 제가 꼭 하고 싶은 조언은요, 한 가지만 공략하라는 거예요. ‘이 회사가 괜찮대’라는 말을 듣고 여기저기 지원하는 것보다는, 나는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어서 이런 노력을 했다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게 하는 것이 취업도 더 빨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랜선잡담을 하며 필기한 내용

랜선잡담을 하며 필기한 내용 ©염윤경

신명근 프로보노와 함께한 LG헬로비전의 랜선잡담에서는 언론홍보라는 분야에 대한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언론홍보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언론홍보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이번 랜선잡담을 통해 현직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책임이 막중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직종이라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굉장히 매력적이고 보람 있는 직업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언론홍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던 미디어 관련 수업 ©염윤경 신명근 프로보노도 언론홍보 직무가 현직자의 입장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지만, 언론홍보 직무에 관해 설명하는 프로보노에게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보노의 업무 경험과 일화를 들으며, 언론홍보는 아주 중요한 직무이며,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신명근 프로보노가 자신의 업무를 굉장히 열정적이고 즐기며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현직자의 모습은 청년의 시선에 너무나 멋있어 보였다. 신명근 프로보노처럼 미래에 나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나의 일을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신명근 프로보노의 이야기는 현실적이었기에 청년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청년들은 지금 진로를 찾아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희망하는 직무의 현실적인 부분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현직자가 아니라면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는 이번 랜선잡담의 뜻깊고 가치 있는 조언들이었다. 신명근 프로보노와 함께한 CJ헬로비전 랜선잡담은 진로에 대해 더욱 깊고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언론홍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던 미디어 관련 수업 ©염윤경

신명근 프로보노도 언론홍보 직무가 현직자의 입장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지만, 언론홍보 직무에 관해 설명하는 프로보노에게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보노의 업무 경험과 일화를 들으며, 언론홍보는 아주 중요한 직무이며,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신명근 프로보노가 자신의 업무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즐기며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현직자의 모습은 청년의 시선에서 너무나 멋있어 보였다. 프로보노처럼 미래에 나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나의 일을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서울자원봉사센터 청년지원사업 ‘프로청’  ⓒ서울자원봉사센터

서울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프로청 랜선잡담은 매월 다양한 프로보노들과 함께 진행된다. 9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 10월에는 CJ나눔재단과의 랜선잡담이 준비돼 있다. ‘랜선잡담’은 서울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menuno=52)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진로에 대해 꼭 필요한 조언을 듣고 싶은 청년이라면, 멋진 인생 멘토를 만나고 싶은 청년이라면 프로청 랜선잡담에 참여하길 바란다. 자신의 진로를 더욱 넓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프로청
전문가가 청년에게 직무멘토링과 사회참여 등을 돕는 자원봉사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매칭데이를 통해 사회 현직자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을 제공하고, 전문가와 청년그룹을 연결하여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문의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 02-2136-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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