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송해’ 출연! 안방서 즐기는 서울시 랜선 공연 모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4.13. 17:02
따뜻한 햇살, 화사한 꽃들... 예년과 같은 봄이지만 예년과 같지 않게 흘러갑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지만, 모처럼 찾아온 봄과 거리를 두려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럴 때 위로가 되는 게 바로 공연. 노들섬 등 서울 곳곳에서 답답한 일상을 위로할 랜선 공연이 펼쳐집니다. 십센치, 가호, 브로콜리너마저 등 유명 가수의 공연은 물론, 세종문화회관, 돈화문국악당 등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까지. 당신이 할 일은 원하는 공연 시간에 맞춰 인터넷 페이지에 접속하는 것 뿐. 이번 기회에 랜선 공연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
노들섬 라이브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
서울시는 노들섬의 라이브공연장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온라인 콘서트 ‘음악노들 온 에어(ON AIR)’를 4월 14일부터 9차례 선보인다.
‘음악노들 온 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가 공연장 대관 및 중계 비용을 비롯한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온라인 콘서트는 14일 십센치(10cm)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로 차트를 석권한 ‘가호’와, ‘안녕하신가영’, ‘딕펑스’, ‘설’, ‘브로콜리너마저’, ‘나상현씨밴드’, ‘몽니’, ‘메스그램’ 등 인기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 접속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노들섬 공식 SNS 채널과, 각 회차별 뮤지션의 공식 유튜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공연 소식과 관람 안내는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음악노들 온 에어 공연 일정
※원하는 아티스트의 일정과 시간을 확인한 후 노들섬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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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극장, 서울남산국악당 등 온라인 공연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로할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추천한다. 4월에는 어르신 전용 문화시설 ‘청춘극장’과 국내 최초 국악 전문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의 온라인 공연이 열리고, ‘돈의문박물관마을’과 ‘서울도서관’ 등 휴관 중인 문화시설들의 온라인콘텐츠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4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문화시설 ‘청춘극장’에서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 ‘송해랑 이겨내 쑈’를 준비했다. 4월 29일 오후 1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리며, ‘송해’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홍잠언’, 국악신동 ‘김태연’가 출연한다. ‘청춘극장’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생중계 시간을 놓쳤더라도 공연 이후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의 고품격 국악 공연도 안방 1열에서 만날 수 있다. 4월중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해 많은 관객들이 집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4월 25일~26일 오후 5시, ‘박자희 <적벽가: 불과 바람의 노래>’와 ‘혜원/민희 <남창가곡>’을 네이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공연 ‘힘내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예술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12개 공연이 오는 28일까지 차례로 공개된다.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또는 네이버 TV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생중계 공연을 보지 못한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실황 영상도 다양하다. 남산예술센터는 ‘NFLIX 상영회’를 열어 역대 시즌 프로그램 6편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또는 네이버TV를 통해 4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운당여관 음악회’도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와 국악TV 유튜브에서 4월 한 달간 다시 볼 수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온라인 스테이지’ 등 클래식 공연을 서울시립교향악단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있다.
현재 휴관 중인 문화시설들도 각 시설의 특색을 살린 온라인 콘텐츠를 게재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 새단장 1주년을 맞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 내 현장배우들이 출연하는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서울도서관은 전자책 등 디지털 자료 대여 서비스 외에도 4월부터 매주 1회, 전자책 및 테마별 자료를 추천하는 영상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 돈의문박물관마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 온라인 중계 공연
※ 모든 공연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재일정 등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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