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회의 활성화·시민찾동이 활동...찾동 2.0 시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4.09. 17:35

수정일 2019.04.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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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동이 모자를 쓰고 있는 시민. 찾동이는 찾동공무원의 현장방문 전기차를 말한다.

찾동이 모자를 쓰고 있는 시민. 찾동이는 찾동공무원의 현장방문 전기차를 말한다

서울시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찾는 ‘시민찾동이’를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2.0 시대를 연다.

'찾동'은 공무원이 직접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찾아 나서는 적극적 행정 서비스다. ‘시민찾동이’는 어려운 시민을 발견해 동주민센터에 연락하고, 골목회의를 개최하는 등 골목골목을 다니며 작은 찾동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찾동이’ 가입은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시민찾동이가 모집이 되면 동 주민센터별로 구체적인 세부 활동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상징표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상징표식

또한 찾동을 시행하는 동 어디서나 골목 반상회를 제안할 수 있고, 골목 단위 관심사에 대한 주민회의를 제안할 수 있다. 4월 중으로 각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신설되는 ‘골목회의 제안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돗자리, 카페, 마을활력소와 같은 커뮤니티 공간, SNS 등 어떤 형태로든 회의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정책‧예산에 주민이 실질적 결정권한을 갖는 주민자치기구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2022년 424개 전 동에서 전면 실시된다. ‘돌봄SOS센터’는 올해 성동‧노원‧은평‧마포‧강서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2년 424개 전 동으로 확대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9일 오후 3시 ‘우리는 골목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찾동 2.0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 찾동 2.0 정책의 새로운 시작과 협력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한편, 시는 '송파세모녀 사건'(2014.2) 이후 복지 패러다임을 책상에서 현장으로 전면 혁신해 2015년 7월 전국 최초로 '찾동'을 출범·시행 중이다. 80개 동(1단계)에서 시작, 작년 283개 동(2단계), 2017년 7월 342개 동(3단계), 2018년 7월 408개 동(4단계), 오는 7월이 되면 서울의 25개 자치구, 전동 (424개)에서 전면 시행된다.

문의 : 자치행정과 02-213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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