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촌에도 '역세권 청년주택'…공급물량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2.15. 16:53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
고시원, 학원 등이 몰려있는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섭니다. 지상 18층 규모 건물에 총 299세대의 보금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본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하고,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7월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지하3층~지상18층, 연면적 2만 1,196.02㎡ 규모로 건립된다.
총 299세대 공급되며 이중 공공임대가 39세대, 민간임대가 260세대로 진행된다.
지상1층엔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고, 지상1~2층엔 주민공동시설(근린 생활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주차장 총 148면 가운데 10%이상을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들고, 건물 전면도로와 이면도로를 연결하는 폭 3m의 보행통로를 조성해 가로활성화도 유도한다.
서울시는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2월 14일 고시했다.
추후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2019년 6월 착공해 2021년 1월 입주자 모집 공고 실시, 2021년 7월 준공하여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비촉진지구로 진행된 사업이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기본 용적률 400%를 적용받는다.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동작구 노량진동 128-2번지) 위치도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2022년까지 총 8만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대상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으로 차량 미소유자 및 미운행자이다. 공공과 민간임대의 세부기준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입주자격기준
문의 : 주택공급과 02-2133-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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