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따릉이'로 서울 여행! 추천코스 3선
서울사랑
발행일 2018.04.27. 13:23
따릉이 회원 수가 서비스 개시 2년 반 만에 62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취미나 출퇴근용 등 따릉이를 이용하는 목적은 달라도 서울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자가 집중되면서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시민이 늘고 있어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따릉이로 서울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대표 코스 몇 곳을 소개한다. |
대중교통과 연계하기 편리한 사대문 코스
창덕궁-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경복궁-세종문화회관-덕수궁 돌담길-숭례문으로 이어지는 사대문 코스를 따릉이로 여행해보자. 전통과 현대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서울 사대문 안에는 따릉이 대여소가 총 86곳 있기 때문에 500m마다 따릉이 대여소를 만날 수 있다. 창덕궁·국립현대미술관·경복궁·숭례문 등 명소에 갈 때는 대중교통 정류장 부근에 있는 따릉이를 이용하고, 명소 부근에서 따릉이를 반납한 후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이렇게 즐기면 더 재밌어요! ○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세종문화회관에서 2007년부터 진행해온 ‘천만 시민 문화 충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래식·국악·재즈·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매달 1~2회, 전 석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시민 누구나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공연을 신청하고 티켓을 응모할 수 있다. ○ 경복궁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 덕수궁 돌담길 인증샷 찍기 |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한 한강 코스
도심 속 대표 녹지 공원이라 할 수 있는 한강공원 주변은 자전거 타기에 환상적 코스다. 성산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약 5km에 이르는 길은 도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탁 트인 풍경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남산과 밤섬 등 서울의 자연과 고층 빌딩이 어우러져 마치 도심에 자연이 깃든 듯한 느낌이 든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샛강생태공원 코스는 조명 시설이 잘되어 있어 야간에 자전거 타기 좋다.
단, 한강 인근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많지 않은 것이 단점. 한강 둔치는 차량 진입이 어려워 따릉이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장마 때 안전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 자리한 따릉이 대여소를 이용하면 조금 더 오랜 시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 이렇게 즐기면 더 재밌어요! ○여의도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자전거를 타서 출출해졌다면 푸드 트럭이 즐비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향해보자. 3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매주 금·토요일에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다. 맛있는 먹거리는 물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팔거나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
미세먼지도 두렵지 않은 공원 코스
DMC단지 인근의 난지천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한강공원,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돌아보고, 여유가 있다면 하늘공원 전망대에 올라가보자. 공원 코스는 공원이 많아 매일 따릉이를 타도 매번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일대는 뉴욕 센트럴 파크 규모의 환경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했기에 아이들의 환경 교육을 위해서도 방문하면 좋다. 특히 따릉이 대여소가 곳곳에 위치해 따릉이를 빌려 타기 좋은 코스다.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한다면 난지 한강공원의 자전거공원에서 안전하게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
■ 이렇게 즐기면 더 재밌어요! ○ 하늘공원 전망대 하늘공원은 바로 인접한 노을공원과 함께 대표적 생태 공원이다. 서울 시내와 서해안 풍경까지 볼 수 있어 해마다 180만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많다. 특히 노을이 질 때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자전거 타다가 지친 몸을 전망대에서 잠시 쉬며 숨을 골라보자. ○ 난지 한강공원 캠핑장 |
글 이선민 일러스트 조성흠 사진 홍하얀
출처 서울사랑 ( ☞원문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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