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신나는 낙서 한판!

시민기자 이세은

발행일 2017.09.22. 14:03

수정일 2017.09.22. 18:06

조회 1,467

2017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에서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민 ⓒ이세은

2017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에서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민

지난 9월 15일~16일 진행된 ‘2017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 행사가 광화문 중앙 및 북측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은 공공미술작가와 시민이 함께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예술로 하나 되는 기회이다.

책 모양으로 만든 벤치의 벽과 바닥 등에 작가와 시민이 함께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였다. 그야말로 ‘낙서쟁이’가 된 시간이었다.

푸른 가을하늘 아래 북벤치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와 시민들 ⓒ이세은

푸른 가을하늘 아래 북벤치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와 시민들

15일 첫째 날엔 초크아트로 바닥에 분필 그림을 그리는 모습과 북벤치에 화려한 색채로 마법 가루를 뿌리며 멋진 북벤치를 완성했다. 길을 걸어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그림에 대해 소통하기도 하였다.

둘째날엔 공공미술에 관심있는 사람 모두가 광화문광장에 나와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초크아트 현장드로잉 참가비는 무료이고 미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 개인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현장드로잉을 통해 완성된 북 벤치는 서울역사박물관, 도서관 등에 전시되고, 초크아트는 영상으로 남겨 향후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의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드로잉에 참여하는 시민 ⓒ이세은

현장에서 드로잉에 참여하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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