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5% '대학연계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9.05. 15:49

수정일 2016.09.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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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학이란

서울시민이 집 가까운 대학교에서 인문학 중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서울시-대학교 협력으로 운영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이 95% 만족도에 힘입어 올 하반기부터 23개 대학교로 확대·운영된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소재 대학교의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2013년 6월부터 3곳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7월까지 158개 강좌, 총 6,500여명이 강의를 들었다.

이번 상반기(3월~7월) 대학연계 시민대학 수강자 1,9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답하고, 98%가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매우 성과가 높았다.

이번에 추가되는 9개 대학은 ▲광운대 ▲덕성여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성서대 ▲한성대 ▲KC대다.

기존에 운영 중인 14개 대학은 ▲건국대(통일)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고려대(한국문화) ▲동국대(민주시민) ▲서강대(종교)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성공회대(인권) ▲성균관대(동양사상) ▲숙명여대(인문고전) ▲숭실대(문화·철학사상) ▲이화여대(여성) ▲한국외대(세계시민) ▲한양대(건축) ▲홍익대(예술)다.

이번 9개 대학은 기존처럼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되,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강점을 활용해 특화된 인문학 과목을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강사료 지원, 수강생 모집, 홍보 등 교육과정 운영기획 총괄을 맡고, 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진 구성, 대학 내 강의실 등 편의시설 제공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대학과 ‘대학연계 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규 대학의 총장 등 각 대학 대표가 참여하여 향후 대학연계 시민대학의 운영과 관련 서울시와 상호협력하고, 서울시민이 대학 캠퍼스 내에서 대학별 특성에 따른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들을 수 있게 함께 노력하도록 협의하였다.

올 2학기는 9월 하순 시작돼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되고,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세부 수강정보와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의마다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는 대학연계 시민대학 외에도 시민청, 은평학습장, 뚝섬학습장, 중랑학습장에서 ‘서울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평생교육담당관 02-2133-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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