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청년 위해 상담·교육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16. 14:03
최근 구직기간의 장기화, 불안정한 일자리, 높은 생활비 부담으로 저소득-고비용-저신용의 악순환에 빠지는 청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고금리 대출피해, 신용불량 등 금융위기에 발목이 잡힌 청년들이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생활 지원에 나섭니다.
시는 올해 1억 4,300만 원을 들여 민관협력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주요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을 사업자로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단체가 실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청년 스스로 협동조합 형태로 모임을 만들어 청년연대은행, 소액대출사업 같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자조금융'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단체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매뉴얼 개발 등을 지원합니다.
또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금융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신용카드를 만들고 대출을 받다 보니 점점 고금리 대출피해, 신용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대학가, 청년밀집지역으로 찾아가는 금융, 재무습관, 미래설계 교육 상담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이 사업은 청년활동지원, 뉴딜일자리 확대, 고시원과 모텔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에게 반값월세로 제공하는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등에 이은 4대 분야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0 서울형 청년보장’사업의 하나입니다.
■ 공모사업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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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사업의 추진주체로 활동할 단체를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을 통해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는 △청년자조금융 활성화 지원 △찾아가는 금융상담 및 교육 지원 △청년 부채탕감 민관협력 지원, 3개 분야입니다. 선정된 단체는 선정심사를 거쳐 총 1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지원 받습니다. 최종 선정 단체 수와 단체별 사업비는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합니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법인 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으로, 공고일 현재 서울에 주 사무소를 두고 청년 관련 금융상담 및 교육 활동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희망 단체나 비영리법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제안 발표용 자료 및 PPT 파일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방문접수(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 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뉴스·소식 ‣고시공고 ‣「2016년 건강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공모내용( ☞바로가기)을 참조하세요.
문의 : 청년정책담당관 02-2133-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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