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바로 마셔도 되나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14. 13:59

수정일 2016.03.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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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우리집 수돗물이 안전한지, 바로 마셔도 되는지 궁금하다면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14일부터 각 가정을 찾아가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수질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 2015년까지 436만 가구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수질검사 항목은 ▲일반세균으로부터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는 잔류염소 검사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검사 ▲수돗물의 깨끗함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pH(수소이온농도 지수) 검사 등입니다.

수질검사 결과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물탱크 청소 등의 개선조치를 취하는 등 각 가정의 수도관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물에서 느낄 수 있는 맛·냄새를 감별하여 개선하는 '아리수 소믈리에'를 동참시켜 수돗물에서 나는 미세한 맛·냄새까지 포착, 수돗물 냄새 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할 예정입니다.

대상가구는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가구, 소형물탱크 철거 후 직결급수로 전환한 가구, 유치원, 사회소외계층 가구, 희망가구 등입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다산콜센터(120번)나 관할 수도사업소 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수돗물 생산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품질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라며 “시민들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적극 활용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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