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영유아 구강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시민기자 김수정

발행일 2015.04.02 13:50

수정일 2015.04.02 14:06

조회 1,171

지역주민들의 건강, 보건을 위한 성북구 보건소

지역주민들의 건강, 보건을 위한 성북구 보건소

여성들에게는 산전검사, 모유 수유 같은 각종 보건지도를, 흡연자에게는 금연 지원과 교육을, 취약계층에게는 건강상담과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많은 사업을 하는 성북구보건소. 내과 진료, 결핵 진료 같은 1차 진료를 비롯해, 체력측정, 물리치료, 국가 필수예방접종까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중 치과 진료는 빼놓을 수 없는 진료과목으로 충치, 발치 같은 치과진료와 실란트,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 '치아우식증 예방사업'도 구민들에게 시행하고 있다.

성북구 보건소 치과 진료 사업

성북구 보건소 치과 진료 사업

'치아우식증'이란 충치가 생긴 것을 말하는 것으로 즉 치아가 삭아 구멍이 생기는 병이다. '치아우식증'은 치면세균막 때문에 생긴다. 치면세균막이란 입안의 세균과 그 부산물 그리고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붙어 있는 것을 말한다. 소위 프라그라고도 하는데 칫솔질을 하면 사라졌다가 음식을 먹으면 다시 생긴다. 치아우식증은 일단 발생하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고 악화된다. 초기에는 천천히 치아를 파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르게 퍼져 나가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에 치료해 진행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북구 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영유아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영유아들은 구강위생관리를 꼼꼼히 하기 어려워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칫솔질이다. 칫솔을 잇몸 깊이 평행하게 넣고 이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돌려 닦는 회전법 칫솔질을 어릴 때부터 습관이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영유아의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의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성북구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또 다른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은 치아 홈메우기이다. 치아 씹는 면의 미세한 홈은 칫솔질을 해도 닦이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치과 재료로 미리 메워줌으로써 충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데 이것을 치아 홈메우기 혹은 실란트라고 한다. 관내 6,7세 아동을 대상으로는 가운데 치아부터 6번째 영구치 어금니(제 1대구치)까지 시행한다. 3자녀 이상은 초등학교 2학년까지 대상이 된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는 불소이용이다. 불소는 치아표면을 튼튼하게 하고 세균의 산 공격으로 약해진 부위를 다시 단단하게 해주며 세균의 활동도 방해하여 충치를 예방한다. 불소이용방법에는 불소함유치약 사용, 불소용액 양치, 불소정제 복용, 불소 도포,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 등이 있다. 성북구보건소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에게는 연중으로 실시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에게는 지정된 사업 기간에만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있다.

치아가 건강한 것은 오복 중의 하나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을 섭취하는 가장 첫 단계인 구강건강은 우리 몸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음식을 골고루 먹어 영양을 섭취하게 하고 올바른 발음을 배우고 익히게 하며 예쁘고 고른 치아를 통해 사회적 자신감을 얻게 한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치아는 치료 후에도 처음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성북구 보건소의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영유아 구강검진,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은 모두 무료이니 보건소에서 아이들의 충치를 예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