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세요? `속마음버스`를 이용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03.31. 10:46

수정일 2015.03.31. 10:49

조회 901

속마음버스 외부, 내부속마음버스 외부, 내부

[서울톡톡]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31일(월)부터 '속마음 버스'를 운행한다.

'속마음 버스'는 일반 버스내부를 개조하여 속마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적합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특히 내부는 자연주의 살림으로 유명한 이효재 씨가 인테리어하여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몄다.

속마음 버스에 타면 평소 하는 대화와 달리 전문가의 안내 멘트에 따라 얘기를 진행한다. 멘트에 따르다 보면 상대방과 속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속마음 버스는 하루에 2번 운영되고 2인 1조로 2팀이 동시에 탑승하게 되며 여의도에서 출발하여 마포대교 자유로를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는 1시간 50분 코스로 구성된다.

평일에는 오후 6시 30분, 8시 30분 두 번, 토요일에는 오후 4시, 6시, 10시 세 번 운행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행되지 않는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함께 탑승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여 홈페이지(www.momproject.net)로 2주전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02-2133-7545)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 : www.momproject.net
문의 : 보건의료정책과 02-2133-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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