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9일 개장...첫날 무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4.12.04. 15:23

수정일 2014.12.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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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스케이트장ⓒ뉴시스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12월 19일(금) 개장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4년 처음 조성됐으며, 저렴한 이용료와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작년 이용객은 외국인 관광객 1만 4,909명을 포함, 총 20만 8,205명으로 매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는 내년 2월 8일(일)까지 운영된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30분, 금·토·공휴일은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가격은 1시간에 1,000원이다.

디자인은 지난해 주목 받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모습을 동일하게 유지한다. '그림 그리는 건축가'이자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인생의 지도>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오영욱(필명 오기사) 건축가가 디자인한 '북극에서 떠내려온 빙하'의 이미지로 스케이트장을 표현했다.

또한 시민건강을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측정될 경우, 운영을 중단하고, 최소 2시간 전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한다.

시에서는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동안 서울광장 내에 대기질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하여 대기질을 측정하고, 1시간 단위로 측정한 결과를 스케이트장내 비치된 전광판과 PDP 화면을 통해 알리는 한편, 통합대기환경지수 측정시스템과 홈페이지를 연동하여 스케이트장에 방문하기 전에 대기측정결과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중단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SMS를 발송하고, 운영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중단시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된다.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 추가예약 및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2월 19일(금) 오후 5시 30분에는 개장식이 진행된다. 개장식에서는 '북극곰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와 피겨스케이트팀 팀블레이싱의 공연이 열린다. 개장식이 끝나는 오후 6시부터 첫날은 시민들이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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