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찾다 회의에 빠진 당신, 서울시로!

시민기자 서울시 김 예슬

발행일 2014.10.13 18:40

수정일 2014.10.27 09:50

조회 22,048

서울시청

[내 손안에 서울] 조별과제, 창업 전 아이디어 회의, 동호회 모임 등 머리 맞대고 나눌 이야기는 많은데, 적당한 장소가 없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빌릴 수 있는 시청, 주민센터 등의 회의실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기분 좋게 모임 갖고, 좋은 생각 나누시길 바랍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스터디룸 대여 업체들이 여기저기 생겨나는 것을 보면, 소모임 및 회의 공간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과제가 많은 대학생들이나 창업을 앞둔 청년들은 모임이 잦은데, 매번 카페를 전전하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죠.

그래서 접근성과 비용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시설 예약 절차도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의 '시설대관' 카테고리에서 원하시는 지역명으로 검색을 하면, 크고 작은 회의실과 다목적홀, 강당 등 다양한 유휴공간들이 나옵니다. 각 시설별 이용가능 시간과 수용인원, 이용료, 내부 사진, 예약 현황 등을 자세히 확인한 후에 예약신청을 누르면 끝. 작은 회의실들은 주로 무료로 빌릴 수 있고, 규모가 큰 회의실, 강당 등은 면적에 따라 이용요금을 내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 없습니다.

또, 주민센터,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있으니 무선인터넷 걱정은 없다는 사실. 현재 이동통신 3사(KT, SKT, LGU+)의 협조를 받아 서비스 되고 있으며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Wi-Fi 검색 후 'Public WiFi Free' 를 선택하면 접속할 수 있답니다.

전국 단위의 회원들이 모인다거나 모일 시간 맞추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기차역에서 모여 바로 회의를 하는 건 어떨까요? 역내 주차공간과, 노트북과 빔 프로젝트 사용도 가능하며, 죽 또는 샌드위치를 포함한 '조찬회의실'도 있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현재 전국 24개 기차역에서 운영하는 회의실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조회 및 예약할 수 있습니다.

수행평가 등으로 모임이 필요한 중고등학생들은 어디로 갈까요? 또래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휴카페가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곳, 은평구 <즐거운 반딧불이>가족카페 이야기도 읽어보세요.

회의나 교류할 공간이 필요한 내·외국인 기업인들은 서울글로벌센터 6층 비즈니스 공간 '비즈니스 협업 라운지'로 오세요. 일반회원(100명까지 모집 중)으로 가입하면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팅 장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복사기, 빔 프로젝터, 무선인터넷 등 편의시설도 구비해 놓았다고 합니다.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내 콘텐츠종합지원센터에서도 세미나실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한편, 회의실 외에도 갤러리, 공연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과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결혼식 장소를 빌려주는 공공시설도 있습니다. 무료 전시를 열 수 있는 청계천 광교갤러리 및 뚝섬 자벌레도 활용해보세요.

앞으로는 모임장소, 회의실 걱정 없이 마음껏 모여도 되겠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함께 모여서 의견을 모으다보면 '정답'은 아니어도 좋은 '해답'이 나올 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동료가 옆에 있어 든든한 하루입니다.

#회의실 #공간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