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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식마켓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즐기고 있다. ©김윤경 -
'집밥'을 주제로 셰프들이 선보인 음식을 경험할 수 있었던 실내 아트홀 1관 ©김윤경
유명 셰프부터 대표 맛집까지! '서울미식어워즈'에서 발견한 서울의 맛
발행일 2026.10.28. 13:14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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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월 25일 DDP에서 ‘2026 서울미식어워즈’를 열고, 10월 23~29일 ‘서울미식주간’의 일환으로 시민 100명을 처음 초청했다. 서울미식마켓에는 약 100개 팀이 참여해 셰프 요리와 지역 식재료를 선보였고, 시상식에서는 7개 분야의 ‘서울미식 100선’과 베스트 셰프, 공로상도 발표됐다.

'2026 서울미식어워즈'에서 서울미식 100선 선정 식당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김윤경
유명 셰프의 이름을 알아보고, 그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는 일이 낯설지 않다. 음식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미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대표 식당과 셰프들을 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10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미식어워즈’이다.
이번 '서울미식어워즈'는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서울미식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 100명을 시상식에 초청했다. 사전 신청은 약 1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다시 맛보다’를 주제로 ‘2026 서울미식주간’을 열고 있다. DDP와 서울 전역에서 미식마켓과 미식투어, 레스토랑위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의 음식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관련 기사] 맛있는 초대장 도착…'서울미식주간' 참여해 보자고(GO)!
나도 요리에 관심이 많아 큰 아이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서울미식어워즈' 참석에 앞서 DDP에서 함께 열리고 있는 '서울미식마켓'을 둘러보고 '서울미식 100선'에 새롭게 선정된 식당 관계자도 만났다.
이번 '서울미식어워즈'는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서울미식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 100명을 시상식에 초청했다. 사전 신청은 약 1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다시 맛보다’를 주제로 ‘2026 서울미식주간’을 열고 있다. DDP와 서울 전역에서 미식마켓과 미식투어, 레스토랑위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의 음식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관련 기사] 맛있는 초대장 도착…'서울미식주간' 참여해 보자고(GO)!
나도 요리에 관심이 많아 큰 아이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서울미식어워즈' 참석에 앞서 DDP에서 함께 열리고 있는 '서울미식마켓'을 둘러보고 '서울미식 100선'에 새롭게 선정된 식당 관계자도 만났다.

10월 29일까지 DDP와 서울 전역에서 '2026 서울미식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윤경
농부의 채소부터 셰프의 요리까지, 서울미식마켓
먼저, DDP 아트홀 1관과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서울미식마켓’을 찾았다. ‘집밥, 서울 사람들의 오늘의 식탁’을 주제로, 실내 전시장에서는 셰프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야외 전시장에서는 지역 농부들이 가져온 식재료를 만날 수 있었다.
어울림광장 판매대에는 제철 호박과 뿌리채소, 싱싱한 잎채소가 가득했다. 시민들은 식재료를 살펴보며 생산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 농부와 서울 시민이 도심 한복판에서 직접 만나는 모습이 훈훈했다.
어울림광장 판매대에는 제철 호박과 뿌리채소, 싱싱한 잎채소가 가득했다. 시민들은 식재료를 살펴보며 생산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 농부와 서울 시민이 도심 한복판에서 직접 만나는 모습이 훈훈했다.

서울미식마켓에서는 지역 농부들이 가꾼 제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김윤경
아트홀 1관은 또 다른 분위기였다. 노란색과 흰색 파라솔 아래로, '집밥'을 주제로 셰프들이 선보인 음식을 고르는 사람들이 오갔다. 중앙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긴 식탁도 마련됐다. 서로 다른 부스에서 음식을 고른 시민들이 한 공간에 둘러앉아 식사를 즐겼다.

서울미식마켓에 참여한 카페·디저트 업장 ©김윤경
이번 ‘서울미식마켓’에는 생산자와 셰프, 청년 셰프팀 등 약 100개 팀이 참여했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식당과 카페·디저트 업장도 함께했다. 농부가 재배한 식재료부터 셰프가 만든 요리, 디저트까지 한 공간에 모였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나도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요리를 맛봤다. 식사부터 빵과 쿠키, 음료와 젤라토까지 평소 궁금했던 식당의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았다. 취향에 따라 음식을 골라 먹다 보니 나만의 코스 요리를 즐긴 듯했다. 식당을 직접 찾아가기 전에 음식의 맛과 특징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었다. 참여 업체는 자신들의 음식과 브랜드를 알리고 시민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나도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요리를 맛봤다. 식사부터 빵과 쿠키, 음료와 젤라토까지 평소 궁금했던 식당의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았다. 취향에 따라 음식을 골라 먹다 보니 나만의 코스 요리를 즐긴 듯했다. 식당을 직접 찾아가기 전에 음식의 맛과 특징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었다. 참여 업체는 자신들의 음식과 브랜드를 알리고 시민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서울미식 100선 채식 분야에 새롭게 선정된 고사리 익스프레스 김제은 셰프 ©김윤경
채식하는 언니를 위해 시작한 요리, 서울미식 100선에 오르다
‘서울미식마켓’에서 만난 식당 가운데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이 있다. ‘고사리 익스프레스’다. 2024년 여름 문을 연 이 식당은 올해 '서울미식 100선' 채식 분야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제은 셰프는 채식주의자인 언니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서 채식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고사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조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식감을 꼽았다. 고사리뿐 아니라 들깨와 쑥갓, 달래, 생강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김제은 셰프는 채식주의자인 언니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서 채식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고사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조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식감을 꼽았다. 고사리뿐 아니라 들깨와 쑥갓, 달래, 생강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시민 100명이 처음 초청된 2026 서울미식어워즈 행사장 ©김윤경
시민 100명 초청한 '서울미식어워즈' 행사장
오후 3시, DDP 아트홀 2관에서 서울미식어워즈가 시작됐다. '서울미식 100선'은 한식, 양식, 아시안, 그릴, 채식, 카페·디저트, 바·펍 등 7개 분야로 구성되며, 이날 각 분야에 선정된 식당 관계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셰프와 식당 관계자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시민 참여였다. 그동안 미식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에 처음으로 시민 100명을 초청했다. 시상식에서 서울시 관계자는 신청이 불과 한 시간 만에 마감됐다고 소개했다.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나와 아이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했다. 객석에서는 참석자들이 받은 서울미식 100선 안내서를 펼쳐 익숙한 식당을 찾아보고 셰프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많은 셰프와 식당을 알아봤다. 동네에서 눈여겨보던 식당과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보기도 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시민 참여였다. 그동안 미식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에 처음으로 시민 100명을 초청했다. 시상식에서 서울시 관계자는 신청이 불과 한 시간 만에 마감됐다고 소개했다.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나와 아이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했다. 객석에서는 참석자들이 받은 서울미식 100선 안내서를 펼쳐 익숙한 식당을 찾아보고 셰프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많은 셰프와 식당을 알아봤다. 동네에서 눈여겨보던 식당과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보기도 했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손종원 셰프 ©김윤경

서울미식어워즈에서 수상한 셰프들 ©김윤경
분야별 시상에 이어 베스트 셰프와 공로상 시상도 진행됐다. 공로상은 전통 한식의 가치를 이어온 '온지음'의 조은희·박성배 셰프에게 돌아갔다. 서울의 미식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현재 주목받는 식당뿐 아니라 음식문화의 기반을 다져온 이들의 공로도 함께 기렸다.

서울미식어워즈 공로상 시상 현장 ©김윤경
서울미식 100선, 전문가 60명이 추천하고 선정
서울시는 2020년부터 '서울미식 100선'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 카페·디저트 50선’도 별도로 발표했다. 서울의 수많은 식당 가운데 어떤 곳이 선정되고, 시민들은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서울시 관광산업과 범미선 담당자에게 직접 물었다.
Q. 올해 '서울미식어워즈'에 시민 100명을 처음으로 초청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서울미식어워즈의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미식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미식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서울의 다양한 미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서울미식 100선'은 어떤 기준과 절차로 선정하나요?
A. 푸드 저널리스트, 셰프, 관광 전문가 등 국내 미식 전문가 60명이 각 분야의 미식 공간을 추천합니다. 추천 결과를 종합한 뒤 세계성·전문성·화제성 등을 고려해 최종 100곳을 선정하게 됩니다.
Q. 서울미식주간 이후 시민들이 서울미식 100선을 어떻게 활용하길 기대하나요?
A. 미식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미식 안내서로 활용해 취향에 맞는 식당을 찾아보고 서울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하길 기대합니다.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나니 시상식에서 받은 안내서가 달리 보였다. 아이와 함께 관심 있는 식당을 찾아보며 앞으로 방문할 곳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 안내서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서울의 다양한 식당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될 듯하다.
Q. 올해 '서울미식어워즈'에 시민 100명을 처음으로 초청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서울미식어워즈의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미식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미식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서울의 다양한 미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서울미식 100선'은 어떤 기준과 절차로 선정하나요?
A. 푸드 저널리스트, 셰프, 관광 전문가 등 국내 미식 전문가 60명이 각 분야의 미식 공간을 추천합니다. 추천 결과를 종합한 뒤 세계성·전문성·화제성 등을 고려해 최종 100곳을 선정하게 됩니다.
Q. 서울미식주간 이후 시민들이 서울미식 100선을 어떻게 활용하길 기대하나요?
A. 미식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미식 안내서로 활용해 취향에 맞는 식당을 찾아보고 서울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하길 기대합니다.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나니 시상식에서 받은 안내서가 달리 보였다. 아이와 함께 관심 있는 식당을 찾아보며 앞으로 방문할 곳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 안내서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서울의 다양한 식당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될 듯하다.

시민 참석자들이 '서울미식 100선' 안내서를 살펴보고 있다. ©김윤경
서울미식주간이 끝나도 서울의 맛은 계속
서울미식주간 동안 서울 곳곳에서는 미식투어와 미식클래스, 레스토랑위크도 운영 중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식당과 골목을 직접 찾아가며 음식문화를 경험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미식관광을 지역 상권과 연결하고자 한다.
서울미식주간은 29일 종료되지만, 서울의 맛을 찾아가는 일은 그 뒤로도 계속된다. 서울미식 100선 안내서를 펼쳐 취향에 맞는 식당을 골라보는 일이 새로운 미식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서울미식주간은 29일 종료되지만, 서울의 맛을 찾아가는 일은 그 뒤로도 계속된다. 서울미식 100선 안내서를 펼쳐 취향에 맞는 식당을 골라보는 일이 새로운 미식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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