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바라보며 스트레칭…광화문광장에 요가매트가 깔렸다!
발행일 2026.08.10. 13:00
개막 공연을 관람한 후 달빛요가 참가자들은 광화문 도심의 불빛을 바라보며 스트레칭과 나무자세 등 요가 동작 시연을 따라하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실내 체육시설과 달리 열린 광장에서 여러 시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광화문 달빛요가는 도심 한복판에서 야간 요가를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5주간 총 20회 운영된다. 정규 요가수업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날짜마다 힘내요가·무소음 요가·물의 요가·바람결 요가·아쉬탕가 요가 등 다른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8월 21일에는 임신부·가족 요가가 마련된다. 임신부 혼자 참여하는 수업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호흡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150명이며 한 번에 1~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8월 2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한다.
임신부와 가족이 참여할 때는 몇 가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는 공용 요가매트를 제공하지만 개인 매트도 가져올 수 있다. 달빛요가 행사장에는 별도의 탈의실과 물품보관함이 없으므로 처음부터 움직이기 편한 복장으로 방문해야 한다. 예약자 접수는 오후 6시 50분부터 7시 30분까지이며, 현장 접수는 예약자의 불참으로 자리가 생겼을 때만 가능하다. 비가 올 경우 행사 취소 여부를 당일 오후 1시까지 문자로 안내한다.
행사장인 육조마당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와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약 5분 걸으면 도착한다. 별도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달빛요가 외에도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는 '2026 서울썸머비치'가 운영됐다. 대형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영유아를 위한 낮은 수심의 수영장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소상공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광화문광장 여름 프로그램은 하나의 장소를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낮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물놀이를 하고, 저녁에는 직장인과 시민들이 달빛 아래에서 요가를 즐긴다. 서울썸머비치는 지난 9일로 운영이 끝났지만 달빛요가는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멀리 이동하기 어려운 시민이라면 광화문광장에서 여름 휴가를 계획해볼 만하다.






2026 광화문 달빛요가
○ 시간 : 19:30 ~ 20:30
○ 장소 :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 대상 : 제한없음
○ 요금 : 무료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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