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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쫓는 모기, 모기퇴치 식물관찰' 부스에서 나만의 모기 퇴치 키트를 만드는 어린이들 ©이혜숙 -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모기 퇴치 키트들 ©이혜숙
원하는 과학 체험을 쏙쏙! '한여름의 과학관'에서 만나는 일상 속 과학
발행일 2026.07.31. 13:00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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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어린이·가족 여름축제 ‘한여름의 과학관’을 연다.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사이언스 매직쇼, 상설전시 해설, 봉숭아 물들이기, 반려돌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월 1일에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해 토네이도 라이브쇼와 별자리 관측도 진행한다.
7월 25일~8월 2일 운영, 8월 1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
여름의 열기가 온 도시를 뜨겁게 달구던 날, 설레는 마음으로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과학관으로 향했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름 축제 '한여름의 과학관'이 개최된다. 학창 시절 과학 과목은 왠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과목이었다. 하지만 과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은 과학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조금씩 사라졌다. 체험 현장에는 일상 속 익숙한 풍경과 자연현상 속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쳐가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맑게 퍼지고 있었다. ☞ [관련 기사] 비 와도 괜찮아! 배움과 재미 잡은 서울 실내 나들이
'한여름의 과학관'이라는 이름처럼 과학관은 여름을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다. 마치 대형 마트에서 원하는 물건을 골라 담듯,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과학체험을 선택하며 즐길 수 있는 '과학마트' 콘셉트는 첫인상부터 신선했다.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고민될 만큼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지고 있었고,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은 이미 과학과 친구가 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발길이 멈춘 곳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드는 체험 행사였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학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있었다. 어렵게 공식만 외우는 과학이 아니라 생활을 바꾸는 과학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매우 크다고 느꼈다.
과학관 곳곳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과학마술쇼, 비눗방울 공연이 이어졌다. 거대한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환호성,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과학마술은 공연을 보는 즐거움과 과학 원리를 배우는 재미를 동시에 선물했다. 놀이와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순간이었다.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 해설 프로그램 역시 매우 인상 깊었다. 단순히 전시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과정은 전시를 훨씬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 설명을 듣는 동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떠올랐고,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전시물이 해설 하나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이었다. 손끝을 붉게 물들이던 기억이 아련히 떠올라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하지만 이곳은 추억을 소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봉숭아의 천연 색소가 손톱의 단백질과 결합하는 화학적 염색 원리를 배우고,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봉숭아 잎의 미세한 세포 구조까지 관찰하는 과정은 무척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이어 찾아간 ‘반려돌 꾸미기’ 부스에서는 지질학이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나 싶어 탄성이 나왔다. 확대경으로 여러 암석의 질감과 결을 유심히 관찰한 뒤, 나만의 의미를 담아 돌을 꾸미는 아이들의 표정은 세상을 다 얻은 듯 진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동아리와 에듀서포터스 등 청년들의 활기찬 참여가 돋보였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참신한 과학 체험 부스와 열정적인 사이언스 버스킹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청년들의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세대를 넘어 과학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서울시립과학관 '한여름의 과학관'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호기심을 다시 꺼내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8월 1일은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통해 토네이도 라이브쇼·별자리 관측도 운영한다고 하니,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무더위도 피하고 다양한 과학체험과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
'한여름의 과학관'이라는 이름처럼 과학관은 여름을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다. 마치 대형 마트에서 원하는 물건을 골라 담듯,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과학체험을 선택하며 즐길 수 있는 '과학마트' 콘셉트는 첫인상부터 신선했다.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고민될 만큼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지고 있었고,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은 이미 과학과 친구가 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발길이 멈춘 곳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드는 체험 행사였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학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있었다. 어렵게 공식만 외우는 과학이 아니라 생활을 바꾸는 과학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매우 크다고 느꼈다.
과학관 곳곳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과학마술쇼, 비눗방울 공연이 이어졌다. 거대한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환호성,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과학마술은 공연을 보는 즐거움과 과학 원리를 배우는 재미를 동시에 선물했다. 놀이와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순간이었다.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 해설 프로그램 역시 매우 인상 깊었다. 단순히 전시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과정은 전시를 훨씬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 설명을 듣는 동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떠올랐고,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전시물이 해설 하나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이었다. 손끝을 붉게 물들이던 기억이 아련히 떠올라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하지만 이곳은 추억을 소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봉숭아의 천연 색소가 손톱의 단백질과 결합하는 화학적 염색 원리를 배우고,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봉숭아 잎의 미세한 세포 구조까지 관찰하는 과정은 무척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이어 찾아간 ‘반려돌 꾸미기’ 부스에서는 지질학이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나 싶어 탄성이 나왔다. 확대경으로 여러 암석의 질감과 결을 유심히 관찰한 뒤, 나만의 의미를 담아 돌을 꾸미는 아이들의 표정은 세상을 다 얻은 듯 진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동아리와 에듀서포터스 등 청년들의 활기찬 참여가 돋보였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참신한 과학 체험 부스와 열정적인 사이언스 버스킹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청년들의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세대를 넘어 과학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서울시립과학관 '한여름의 과학관'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호기심을 다시 꺼내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8월 1일은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통해 토네이도 라이브쇼·별자리 관측도 운영한다고 하니,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무더위도 피하고 다양한 과학체험과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

‘한여름의 과학관’ 행사가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이혜숙

벌집 모양의 6각형 허니컴 구조물을 직접 만들며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체득한다. ©이혜숙

체험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허니컴 구조를 전시벽면에 붙이고 있다. ©이혜숙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과학관을 찾은 모습이 흐뭇하다. ©이혜숙

온 가족이 과학 퍼즐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혜숙

해양 생태계를 3D 영상으로 구현해 마치 바닷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할아버지와 함께 과학관에서 보낸 시간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 ©이혜숙

대형 실습기를 통해 계산기의 원리와 도르레 작동 원리 등을 배운다. ©이혜숙

참가자들이 전시된 동식물 샘플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생물 체험관 ©이혜숙

아이들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적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이혜숙

'미션 비밀문장을 찾아라' 스탬프 투어 체험 중인 어린이들 ©이혜숙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 해설 프로그램은 전시를 훨씬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혜숙

뭉크의 '절규' 작품을 보며 명화 속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배운다. ©이혜숙

자동차 기어의 원리를 알려주는 과학 키트 ©이혜숙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동아리와 에듀서포터스 등 청년들의 활기찬 참여가 돋보였다. ©이혜숙

과학 관련 도서를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존 ©이혜숙

아이들은 다양한 과학 체험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혜숙

토네이도의 원리를 몸으로 느껴보는 토네이도 체험 행사 ©이혜숙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이혜숙

실내에 마련된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이혜숙

앞마당에 설치된 친환경 태양열 집열 패널 ©이혜숙

'한여름의 과학관' 행사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호기심을 다시 꺼내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이혜숙
2026 한여름의 과학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서울시립과학관
○ 기간 : 7월 25일~8월 2일 10:00~17:00 ※ 8월 1일 10:00~22:00 야간 개장
○ 입장료 : 무료
○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
○ 기간 : 7월 25일~8월 2일 10:00~17:00 ※ 8월 1일 10:00~22:00 야간 개장
○ 입장료 : 무료
○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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